돈을 잘 벌고, 모으고, 불리는 것만큼 잘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예산 내에서 만족스러운 소비를 하는 게 마냥 쉬운 일은 아니죠. 특히 여행지에서는 고민이 더 커집니다. 이왕 다녀오는 여행인데, 시간과 돈 모두 실패 없이 잘 쓰고 싶어요.
그래서 어피티 구독자분들의 노하우를 모았습니다. 돈 주고도 사기 어려운 ‘찐’ 경험담, 어피티 구독자분들이 여행하며 ‘잘 썼다!’라고 평가한 곳을 소개합니다. KTX, 쏘카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는 국내 여행지랍니다.
“여수 밤바다, 선어회, 술 한 잔”
✍️ 머니레터 구독자 먕 님
📍전라남도 여수
사진 제공: 먕 님
혹시 선어회라고 들어보셨나요? 선어회는 유통과정에서 살아있기 어려운 삼치, 참치, 민어 등을 바로 손질해서 만든 회라고 해요. 바로 이 선어회가 유명한 곳이 바로 전라남도 여수입니다.
저는 ‘회킬러’라서 바닷가 근처 여행지를 가면 회를 꼭 먹어보는데요, 여수에서 선어회 현지 맛집을 열심히 찾아보다가 <짱조아마차>라는 곳을 발견했어요. 심지어 현지 분들도 ‘잘 찾아왔다’라며 칭찬을 해주시더라고요.
제가 갔을 땐 삼치, 도미, 병어 선어회를 먹을 수 있었어요. 가게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셨고, 먹는 방법을 알려주시겠다며 사진처럼 쌈까지 싸서 주셨습니다.
회의 맛은 ‘말해 뭐해’고, 밑반찬 종류도 다양한데 지금도 생각나는 건 생선조림이에요. 정말 또 먹고 싶네요. 회에 여수 밤바다 소주 한 잔! 정말 최고였습니다.
먕 님의 여수 여행 팁
여수 오동도에 들어갈 때는 걸어서, 나올 땐 동백열차를 타는 걸 추천드려요. 오동도 안에서만 1시간 이상 구경하게 되거든요.
이왕이면 동백꽃이 활짝 피는 2~3월에 가시는 걸 추천 드려요.
여수 케이블카는 하루 전날 온라인 예매를 하면 좀 더 저렴하게 탈 수 있습니다.
여행지로서 여수는 연인, 가족, 친구 등 누구와 가도 좋을 것 같아요. 자연 구경과 음식 모두 만족스러운 곳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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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원에 이렇게 특별한 경험을?”
✍️ 머니레터 구독자 티케이 님
📍충주 고구려천문과학관
사진 제공: 티케이 님
밤하늘, 별자리 보는 걸 좋아하는데 충주 고구려천문과학관을 추천받았어요. 평도 좋고, 야간 관람이 가능하고, 입장비가 3,500원으로 저렴하더라고요.
고구려천문과학관에서는 푹신한 의자에 누워, 둥근 천장에 설치된 스크린으로 밤하늘 별자리 영상을 볼 수 있어요. 입담 좋으신 가이드가 재밌는 별자리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2층 천체관측실에서는 망원경으로 직접 달과 행성을 관찰할 수 있답니다.
3,500원이라는 입장료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알찬 시간이었어요. 밤하늘을 관찰하는 곳이니, 다른 일정을 모두 끝내고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고구려천문과학관 외에도 충주에 갈 만한 곳들이 꽤 많아요. 악어봉, 석종사, 활옥동굴, 건지마을 등 충주 곳곳을 구경하다 보면 낮 시간은 금세 지나가 있을 거예요!
티케이 님의 충주 여행 팁
- 10~11월 가을, 가족 혹은 연인, 친구 등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누구와 함께 가도 좋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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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뜨끈~한 게국지”
✍️ 머니레터 구독자 김현서 님
📍충청남도 태안
사진 제공: 김현서 님
지난 겨울, 어머니와 단둘이 태안으로 여행을 떠났어요. 날이 너무 추워 숙소에만 있으려다가 네비게이션에서 추천하는 <덕수식당>에 방문했습니다. 가보니, 완전 현지 식당이더라고요.
사장님께서 ‘여행 오셨냐’라며 무척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고, 저희는 게국지 정식을 주문했어요.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었는데 태안의 명물이라고 하더라고요.
보기에는 꽃게탕 같지만 맛이 꽤 달랐습니다. 배추와 우거지에서 우러나오는 채수가 담백하고 시원했고, 게도 4마리 정도 있어서 찾아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생각보다 맵지 않고 적당히 칼칼해서 ‘맵찔이’인 저도 먹을 만했고요.
따뜻하고 배부른 마음으로 숙소에 돌아와 바다를 보며 잠들었어요. 올해 겨울에 또 가서 게국지 한 그릇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김현서 님의 태안 여행 팁
게국지를 인원수대로 시키면 밑반찬과 게국지가 풍성하게 나와서 다른 메뉴를 추가로 주문하지 않아도 배불리 먹을 수 있어요. 심지어는 밑반찬으로 리필 되는 간장게장이 나온다니까요.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나서 바다를 보는 것을 추천 드려요. 바닷가는 생각보다 넓고, 겨울에 가면 바람이 거세서 속을 든든하고 따뜻하게 채워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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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잘 벌고, 모으고, 불리는 것만큼 잘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예산 내에서 만족스러운 소비를 하는 게 마냥 쉬운 일은 아니죠. 특히 여행지에서는 고민이 더 커집니다. 이왕 다녀오는 여행인데, 시간과 돈 모두 실패 없이 잘 쓰고 싶어요.
그래서 어피티 구독자분들의 노하우를 모았습니다. 돈 주고도 사기 어려운 ‘찐’ 경험담, 어피티 구독자분들이 여행하며 ‘잘 썼다!’라고 평가한 곳을 소개합니다. KTX, 쏘카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는 국내 여행지랍니다.
EP 1. 돈 주고도 못 사요! 전북 여행지
EP 2. 국내 여행, 이런 곳이 있어??
“여수 밤바다, 선어회, 술 한 잔”
✍️ 머니레터 구독자 먕 님
📍전라남도 여수
사진 제공: 먕 님
혹시 선어회라고 들어보셨나요? 선어회는 유통과정에서 살아있기 어려운 삼치, 참치, 민어 등을 바로 손질해서 만든 회라고 해요. 바로 이 선어회가 유명한 곳이 바로 전라남도 여수입니다.
저는 ‘회킬러’라서 바닷가 근처 여행지를 가면 회를 꼭 먹어보는데요, 여수에서 선어회 현지 맛집을 열심히 찾아보다가 <짱조아마차>라는 곳을 발견했어요. 심지어 현지 분들도 ‘잘 찾아왔다’라며 칭찬을 해주시더라고요.
제가 갔을 땐 삼치, 도미, 병어 선어회를 먹을 수 있었어요. 가게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셨고, 먹는 방법을 알려주시겠다며 사진처럼 쌈까지 싸서 주셨습니다.
회의 맛은 ‘말해 뭐해’고, 밑반찬 종류도 다양한데 지금도 생각나는 건 생선조림이에요. 정말 또 먹고 싶네요. 회에 여수 밤바다 소주 한 잔! 정말 최고였습니다.
먕 님의 여수 여행 팁
여수 오동도에 들어갈 때는 걸어서, 나올 땐 동백열차를 타는 걸 추천드려요. 오동도 안에서만 1시간 이상 구경하게 되거든요.
이왕이면 동백꽃이 활짝 피는 2~3월에 가시는 걸 추천 드려요.
여수 케이블카는 하루 전날 온라인 예매를 하면 좀 더 저렴하게 탈 수 있습니다.
여행지로서 여수는 연인, 가족, 친구 등 누구와 가도 좋을 것 같아요. 자연 구경과 음식 모두 만족스러운 곳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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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원에 이렇게 특별한 경험을?”
✍️ 머니레터 구독자 티케이 님
📍충주 고구려천문과학관
사진 제공: 티케이 님
밤하늘, 별자리 보는 걸 좋아하는데 충주 고구려천문과학관을 추천받았어요. 평도 좋고, 야간 관람이 가능하고, 입장비가 3,500원으로 저렴하더라고요.
고구려천문과학관에서는 푹신한 의자에 누워, 둥근 천장에 설치된 스크린으로 밤하늘 별자리 영상을 볼 수 있어요. 입담 좋으신 가이드가 재밌는 별자리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2층 천체관측실에서는 망원경으로 직접 달과 행성을 관찰할 수 있답니다.
3,500원이라는 입장료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알찬 시간이었어요. 밤하늘을 관찰하는 곳이니, 다른 일정을 모두 끝내고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고구려천문과학관 외에도 충주에 갈 만한 곳들이 꽤 많아요. 악어봉, 석종사, 활옥동굴, 건지마을 등 충주 곳곳을 구경하다 보면 낮 시간은 금세 지나가 있을 거예요!
티케이 님의 충주 여행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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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뜨끈~한 게국지”
✍️ 머니레터 구독자 김현서 님
📍충청남도 태안
사진 제공: 김현서 님
지난 겨울, 어머니와 단둘이 태안으로 여행을 떠났어요. 날이 너무 추워 숙소에만 있으려다가 네비게이션에서 추천하는 <덕수식당>에 방문했습니다. 가보니, 완전 현지 식당이더라고요.
사장님께서 ‘여행 오셨냐’라며 무척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고, 저희는 게국지 정식을 주문했어요.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었는데 태안의 명물이라고 하더라고요.
보기에는 꽃게탕 같지만 맛이 꽤 달랐습니다. 배추와 우거지에서 우러나오는 채수가 담백하고 시원했고, 게도 4마리 정도 있어서 찾아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생각보다 맵지 않고 적당히 칼칼해서 ‘맵찔이’인 저도 먹을 만했고요.
따뜻하고 배부른 마음으로 숙소에 돌아와 바다를 보며 잠들었어요. 올해 겨울에 또 가서 게국지 한 그릇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김현서 님의 태안 여행 팁
게국지를 인원수대로 시키면 밑반찬과 게국지가 풍성하게 나와서 다른 메뉴를 추가로 주문하지 않아도 배불리 먹을 수 있어요. 심지어는 밑반찬으로 리필 되는 간장게장이 나온다니까요.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나서 바다를 보는 것을 추천 드려요. 바닷가는 생각보다 넓고, 겨울에 가면 바람이 거세서 속을 든든하고 따뜻하게 채워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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