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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티 독자가 말하는
쓸 때 가장 아까운 돈
어피티 대나무숲, 여섯 번째 주제는 ‘쓸 때 가장 아까운 돈’입니다. 갑자기 비가 와서 사게 된 우산, 배달비, 택시비 등 엄청 큰돈이 나가는 건 아니지만, 쓸 때마다 너무 아까운 돈이 있어요. 어떤 돈이 가장 아까운지, 그리고 그 돈을 안 쓰기 위한 어피티 독자들의 꿀팁을 함께 볼까요?
우산 🌂
아까운 이유
우산 사는 돈을 아끼는 팁
음식 배달비 🍚
아까운 이유
배달비 아끼는 팁
택배 배송료 📦
아까운 이유
- 택배비요! 한 푼이라도 더 아끼겠다고 최저가 찾아냈는데, 택배비가 제 발목을 잡아서 다시 찾는 경우가 많아요 ㅠ 턱없이 모자라면 택배비 지출하고 말지..인데 천원 단위로 모자르면,, 하나 더 사야 하나 하는 고민에 빠지고 그러다 가끔 오히려 과소비를 하기도 한다는....ㅠㅠ
- 저는 택배 배송료가 왜 이렇게 아깝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어요!
- 조금만 금액이 넘으면 안 나올 수도 있는 금액인데.. 꼭 그걸 맞춰서 과소비하게 만들거나 택배비를 부담하게 만들어서요
- 이 분야 갑 배송비! 특히 인터넷으로 장 볼 때 배송비 맞추려고 치약이나 휴지 같은 거 쟁여놔서 지금 몇 년 치가 쌓여있답니다.
택배 배송료 아끼는 팁
- 오프라인 매장을 둘러봐요. 최대한 비슷한 상품이 있는지 발품을 파는 거죠 ㅋㅋㅋ ㅜ
- 같은 제품(특정 상표인 경우) 네이버에서 쭉 리스트를 보고 배송비 합산 금액으로 설정한 뒤에 최저가로 구입해요
- 필요한 물건이라면 공동구매를 해서 택배비를 낮추기!
- 필요한 물건은 퇴근길에 슈퍼나 마트에 들러서 하나씩만 사 오려고 해요
커피 ☕
아까운 이유
- 친구와 밥 먹고 자연스럽게 먹게 되는 식후 커피! 딱히 먹고 싶은 것도 아닌데 분위기상 먹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 중이라 갑작스런 일회용 컵 사용이 안타깝기도 하고요.
- 매일 두 잔씩 커피 수혈하는 비용을 무시할 수 없더라고요.
- 회사 다니면서 커피를 하루 1잔 필수로 하게 되었는데, 계산해보니 상당 금액 소모되더라고요.
커피값 아끼는 팁
- 한 달에 한 번 카페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앱테크와 기프티콘 중고 마켓을 이용하고 있어요. 사용하지 않는 건 미련 없이 팔아 부수입을 남기고요! 날씨가 좋을 때는 저렴한 테이크아웃 커피나 편의점 커피를 먹어요.
- 회사 동료들 몇 명이 모여 원두를 주문해서 직접 내려 먹습니다. 비용은 물론 맛도 더 좋아서 만족합니다.
- 긴축에 돌입한 저로써는 바닐라라떼값을 아끼기 위해(포기할 수는 없음) 인터넷으로 타 먹는 커피를 주문해서 먹고 있어요. 금액도 훠~얼씬 저렴하고 맛도 제 입맛에 맞는 것을 찾아서 만족하면서 유지하고 있습니다.
생리용품 🩸
아까운 이유
- 집에서 생리대 안 챙겨와서 급하게 편의점에서 살때! ㅠㅠ 편의점에서 사면 비싸고,, 챙겨왔으면 안 써도 될 돈인데 너무 아깝더라고요
- 생리대나 탐폰 안 가지고 왔는데 생리 터졌을 때 너무 아까워요.. 집에 있는 탐폰과 생리대가 아른거리네요
- 생리대는 어쩔 수 없는 지출이지만 그렇게 저렴한 것도 아니고 불규칙할 때 하필 없으면 집에 있는데도 또 사야한다.. 생리통 때문에 약도 꾸준히 구매하고 은근히 비용이 나가는 편..
생리용품 비용 아끼는 팁
- 가방마다 한두 개씩 꼭 넣어놔요 ~
- 미리 갖고 다니기
- 행사가격을 잘 노리고 있다가 사려 한다. 그렇다고 너무 쟁여두지는 않고 가격을 잘 주시하는 정도
택시비 🚕
아까운 이유
출근길 택시비가 그렇게 아까워요. 제가 게을러서 지출한 돈이고 한번 타면 계속 타게 되서 돈이 많이 쓰여서 그렇습니다.
택시비... 늦은 저녁 술 한잔하고 귀가할 때 택시 타고 가는 게 아까워요.
지각을 면하기 위해 쓰는 택시비, 5분만 일찍 나서면 쓰지 않아도 될 비용을 쓰게 되니까 너무 아까워요.
택시비 아끼는 팁
알뜰교통카드를 만들고 나서 도움이 되었어요. 그 뒤로 택시를 탈 때면 '버스 탔으면 돈 더 버는 건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부지런해지더라고요! 저번 달에 알뜰교통 환급 포인트로 5천 원 정도의 돈을 받았는데, 실제 택시비는 한 번에 7,000원 이상의 돈이 나가니,버스비 한 달 꼬박 모은 돈보다 한 번 택시 타는 게 더 비싸다는 걸 다시금 체감하고 버스 타려고 더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고.. 멀더라도 소화시킬 겸 10분이라도 걷는 거 추천ㅎ 가급적 30분 정도 빨리 귀가 하면 가능
지각을 하는 가장 큰 이유인 늦잠! IoT 제품으로 스마트홈을 구축해서 자동으로 방에 불이 켜지게 하고 있어요. 늦잠을 자는 일이 없어지니 자연스레 택시비를 쓸 일이 없더라고요.
봉투 🛒
아까운 이유
- 100원도 안 하는 소액이지만 양손 가득 들기 버거워 편의점에서 '봉투도 주세요'라고 말할 때가 가장 아깝다,, 라고 느껴져요. 종량제 쓰레기봉투처럼 어디 다시 쓸 수도 없고, 보통 한번 사용하고 버리기 마련이니까요.
- 마트에서 '봉투 50원인데 드릴까요?' 하면 '아니오!'라고 해요. 봉투 값이 너~~무 아깝더라고요. 환경 생각해서라도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는데, 장바구니를 안 챙겼으면 봉투 구입은 절대 하지 않고 물건으로 탑을 쌓아 조심조심 움직인답니다~
- 저는 요즘 환경부담금 정책으로 물건을 사고 나면 종이 쇼핑백 100원을 내는 게 너무 아깝더라고요. 이미 집에 넘치게 접혀있는 쇼핑백들 생각하면, 100원이지만 너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평소 장바구니를 가지고 다니려고 습관을 들이는 중인데 꼭 안 가지고 나온 날에만 장을 보러 가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봉투 값 아끼는 팁
- 접을 수 있는 작은 장바구니를 항상 가방에 넣어 다녔어요! 예정에도 없던 물건을 구매할 때, 퇴근 후 마트에 잠깐 들렸을 때 아주 유용하게 쓰였거든요.
- 자동차랑 가방에 장바구니를 하나씩 갖고 다니거나, 그냥 손에 들고 가요. 이마저도 어려우면 종량제 봉투에 넣어달라고 하죠:D
- 은근히 장바구니도 부피 차지가 있어서 미리 가방 안에 넣어둬도 외출 직전에 집에 두고 나가게 될 때가 있더라고요. 자주 드는 가방마다 이전에 받았던 비닐봉지를 잘 접어서 넣어두고 장바구니는 현관 근처에 두기!
은행 수수료 💰
아까운 이유
- 대부분 수수료를 내지 않고 거래하지만, 가끔 주말에 인출을 하거나 타행(자동) 이체 등을 할 때 수수료를 내는 게 너무 아까워요!
- 아무래도 은행 수수료가 아깝죠!
- 이체 수수료가 아까워요! 적은 돈이지만 아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아까워요.
수수료 아끼는 팁
- 일단 주거래 은행 위주로 거래하여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고, 주거래가 아닌 은행에서 거래할 때는 당행 이체 위주나 오픈뱅킹을 이용해요.
- 수수료 면제 옵션이 붙은 금융 상품이 아주 많은데 괜히 수수료 붙어서 출금, 이체하게 되면 낭비하는 사람 같아요! 가장 편한 건 자주 쓰는 은행에 수수료 면제 통장을 하나 두는 거예요! 요즘은 거의 대부분 수수료 면제라 쉽게 아낄 수 있을 거예요.
- 토스,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이체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요!
돈은 나눌수록 작아지지만 돈 이야기는 나눌수록 재밌어집니다. 독자님의 소소한 돈 이야기를 머니레터 구독자분들에게 들려주세요.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주제는 어피티가 들고 올 테니까요.
그럼 다음 주에 새로운 주제로 <어피티 대나무숲>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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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티 독자가 말하는
쓸 때 가장 아까운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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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
음식 배달비 🍚
택배 배송료 📦
커피 ☕
생리용품 🩸
택시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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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수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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