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6.22] 돈과 친해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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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지수 #서울옥션 #돈독한트레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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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전일 종가 기준
 
 
오늘의 머니레터 줄거리
NEWS / 중국 생산자물가지수가 급등한 이유, 미술품 투자로 떠오른 기업, 오늘 주목할 만한 짧은 뉴스를 담았어요.
SERIAL / 돈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려면, 어떤 변화가 일어나야 할까요? 
 

#머니캘린더
 
오늘의 체크 포인트
글, 런던고라니
 
✔️ 오늘의 경제 일정
  • 오늘(22일)부터 사흘간 여야가 국회 대정부질문을 진행합니다. 이번 대정부질문에서는 백신 접종과 추경 편성, 한미정상회담 및 G7 정상회의 성과 등이 주요 쟁점으로 꼽히고 있어요. 
  •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올해 연말까지 6개월 더 연장됩니다. 원래 승용차를 구입하면 개별소비세 5%에 더해 교육세와 부가가치세가 붙는데요. 정부가 소비활성화를 위해 개별소비세를 3.5%로 30% 인하하는 정책을 좀 더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 통계청은 ‘2020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가구 고용현황’을 발표합니다. 코로나19가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거라고 해요. 

✔️ 어른을 위한 쥬니어네이버?
  • 오늘 ‘네이버게임’이 공식 오픈합니다. 기존에는 게임 커뮤니티가 여러 곳에 흩어져있었죠. 네이버 게임은 게임 유저들을 위한 콘텐츠와 커뮤니티가 결합된 공간으로, 게임별로 라운지를 만들어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게임이 젊은층 이용자를 네이버에 묶어둘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경제일반
 
물가가 심상치 않네
글, 정인

Photo by GeorgeRudy on envato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폭이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기업과 기업 간(B2B) 거래되는 품목들의 가격이나 원유, 금, 철광석 같은 원자재의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데 드는 비용이 10여 년 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는 뜻이에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유동성 때문에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계의 공장’인 중국에서 제품 원가가 높아지면 인플레이션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겠죠. 한국은행이 발간한 지난주 <해외경제 포커스>에 따르면 중국이 내수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원가 상승분을 수출품 가격에 반영할 가능성이 크다고 하네요. 수출품 가격이 오르면 국내 소비자 물가도 오를 수 있습니다. 
 
$%name%$ 님이 알아야 할 것
  • 지난해부터 금융투자 자산의 가치가 큰 폭으로 올랐죠. 특히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실물 경제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기업이 제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원자재의 가격이 올라 소비자 물가까지 높아진 거예요.
  • 이미 세계 1, 2위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 모두 물가 급등 신호가 포착되고 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 최고 수준의 물가지표를 보이는 중이에요.
  • 이렇게 전 세계 인플레이션 추세가 계속되면 금리 인상에 힘이 실릴 거예요. 금리를 올리면 은행으로 돈이 몰리고, 대출 부담이 커지면서 투자와 소비가 줄어들어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거든요. 
 
 
#증권
 
미술품 투자로 주목받는 곳
글, 효라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22일), 서울옥션의 상반기 마지막 정기 경매가 열립니다. 이중섭의 <가족>, 김환기 <27-XI-71 #211>, 샤갈 <파리 위의 커플> 등의 작품을 포함해 총 204점이 출품될 예정이에요. 전체 출품작의 추정 금액은 약 230억 원으로, 2018년 홍콩 오프라인 평균 낙찰총액인 166억 원을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저금리로 화폐 가치가 낮아지면서 주식과 코인, 원자재 등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돈이 몰렸습니다. 미술품 시장도 그 수혜를 입은 곳 중 하나죠. 국내 최대 예술품 경매회사인 서울옥션은 2018년까지만 해도 경매 낙찰총액이 40억 원 수준이었는데, 올해 3월과 6월에 진행된 기획 경매의 평균 낙찰총액은 95억 원에 달했습니다
 
$%name%$ 님이 알아야 할 것
  • 경매 물건의 가치가 오르면 미술품 경매업체의 수수료 수입도 늘어납니다. 증권사에서는 서울옥션의 올해 연간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 727억 원(전년 대비 151.9% 증가), 영업이익 133억 원(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어요.
  • 작년 11월, 소득세법이 개정되면서 미술품을 거래하는 데 드는 세금이 크게 줄었습니다. 원래는 거래횟수에 따라 세율이 최고 42%에 달했는데, 개정 이후 거래횟수와 상관없이 20%의 세율을 적용받게 됐어요. 미술품 투자자에게는 좋은 소식이겠죠?
  • 서울옥션은 NFT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8일에는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NFT 사업을 공동 진행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어요.
 
 
#shorts
 
키워드 머니뉴스
글, 어피티

  • ① 한국전력: 어제(21일), 정부가 올해 3분기(7~9월) 전기료를 동결하기로 결정하면서, 한국전력의 주가는 7% 하락했습니다. 최근 발전 원료의 단가가 오르면서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전기료를 올릴 거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결국 동결로 결정되자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돌아선 거예요.
  • ② 온라인쇼핑: 아마존이 21~22일(현지 시간) 이틀간 ‘아마존프라임데이’를 개최합니다. 이번에는 역대 최다인 200만 개 이상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전 세계 물류 공급망이 원활하지 않아 혼란을 겪을 거라는 우려가 있어요.
  • ③ 재난지원금: 정부와 여당이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과 규모를 두고 의견차를 보였습니다. 신용카드 사용금액 중 일부를 환급하는 캐시백 혜택에 대해서는 양측 모두 동의했는데요. 정부는 소득 상위 30%를 제외하자는 입장이고, 여당은 상위 10~20% 고소득층을 제외하자는 입장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어요. 
  • ④ 일본증시: 일본의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 지수가 어제 하루 만에 3.29%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지면, 세계 경제 회복이 둔화될 거라는 우려가 매도를 부추긴 것으로 보입니다.
  • ⑤ 재택근무: 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이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재택근무 시스템을 잘 마련해두면 사무실 유지비 등을 절감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해요.
 
 
 

돈독한 트레이닝 / EP.4
 
돈을 부르는 마인드셋
글, 김얀


 
돈과 친하지 않은 사람들은 숫자와도 친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저 역시 학창 시절 수학 성적은 늘 하위권이었답니다. 숫자에 약했던 건 물론이고 이것저것 계산하는 것 자체를 싫어했죠. 그런데 돈은 결국 숫자가 기본이잖아요. 

대부호가 되기 위해, 무조건 숫자와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먼저 쇼핑 관련 앱들을 지우고 핸드폰 첫 번째 화면에 계산기와 은행, 증권앱을 깔았습니다. 틈만 나면 은행 앱에 들어가서 잔액을 체크하거나 증권앱을 훑어보며 숫자와 친해지려고 노력했죠.   

달력과도 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특히 탁상 달력을 좋아하는데요. 월별 달력을 보면서 이번 달의 계획도 세워보고, 이번 주의 스케줄이나 저의 감정 리듬도 체크했습니다.  

월간 계획이라는 것도 대단히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카드 결제일을 생각하며 소비 계획을 세워보거나 월급날을 세며 마음을 다잡는 것도 일종의 계획이거든요. 

다이어리를 대신해서 중요한 스케줄이나 오늘 쓴 돈의 총액을 크게 적어 놓기도 했습니다. 항목별로 꼼꼼하게 가계부를 쓰는 것보다 달력에 그날 쓴 돈의 총합만 적어 놓아도 확실히 더 눈에 띄고 리마인드가 되더라고요.

핸드폰 바탕화면을 돈에 관한, 혹은 내가 바라는 미래의 모습을 상징하는 사진으로 바꾸는 것도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참고로 제가 항상 돈 공부를 시작할 때는 금화가 수북이 쌓여있는 사진이었어요.

사실 마인드 셋이라는 게 거창하고 복잡할 필요가 없어요. 사람들은 저에게 “돈 공부를 이제 막  시작하려는데 어떤 책을 읽어야 하나요?”라고 자주 물어봅니다. 그러면 저는 “일단 쉬운 책을 고르세요.”라고 말씀드립니다. 

도서관이나 서점으로 가서 표지에 ‘돈’이나 ‘부자’라고 적힌 책이면 무엇이든 오케이라고요. ‘돈알못’을 자처하는 돈 공부 초급자들은 이제 막 구구단을 외는 유치원생과 같으니까요. 그리고 어떤 책이든 반드시 ‘한 문장’ 정도는 배울 점이 있습니다. 

저 역시도 처음 돈 공부를 결심하고는 도서관에서 <가장 빨리 부자 되는 법(알렉스 베커)> <부자사전 (허영만)>, <돈 (보도 섀퍼)>와 같은 너무나도 노골적인 제목의 책을 꺼내는 것이 좀 민망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작가인데 하는 생각도 들고요. 

특히나 저는 이런 ‘돈 책’만 몇  달 동안 주구장창 빌려 읽었기 때문에 정말로 그 도서관 대출 담당자는 저를 ‘돈에 미친 사람'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남들이 뭐라고 하든 빨리 돈을 벌어야 했습니다. 이미 대출을 받아 집을 산 상태였고, 서른 후반의 나이였기 때문에 일단 어떤 방법이든 다 해보자 싶었거든요. 

물론 이런 절실함은 때론 누군가에게 비난과 비웃음을 사기도 합니다. 저 역시도 돈 공부를 하기 전에는 문학과 예술만이 내 인생을 채워주는 것이라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대놓고 돈을 좋아하는 사람은 속물적인 사람, 인생을 모르는 사람이라며 불쌍하게 여기거나 흉을 보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늘 돈에 관한 이야기가 터부시되었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지금은 조금 달라졌지만, 우리나라 사회적인 분위기가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저는 상관하지 않아요. ‘글 쓴다는 사람이 돈에 미쳐서 어쩌고’ 하는 사람들은 결코 우리 집 공과금이나 대출금을 대신 내주지 않거든요.

남들이 뭐라고 하든 우리는 스스로 우리의 미래를 책임져야 합니다. 
그리고 돈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니까요.
 
그럼, 오늘도 스스로를 책임지며 우리 함께 화이팅 해봐요! 
 

김얀의 돈독한 미션 / STEP.4

돈과 친해지는 방법

1. 돈과 친해지기 위한 나만의 방법은 무엇인가요?
2. 돈에 관한 혹은 내가 바라는 미래의 모습을 상징하는 이미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3. 요즘 어떻게 돈 공부를 하고 있나요? 돈 공부를 하며 느끼는 점은 무엇인가요?

아래 [돈독한 미션 참여하기]를 클릭해 $%name%$ 님의 생각을 차분히 작성해보세요. 사연을 선정해 다음 주 화요일 머니레터에 소개할게요!
 

 
머니레터 독자님이 보내온
돈독한 미션 

지난주, 돈독한 트레이닝 3화와 함께 ‘경제적 자유’에 관한 몇 가지 질문을 보내드렸죠. 그중 몇 가지 사연을 소개합니다.

머니레터 독자님들의 크고 멋진 야망
  • 매달 월급만큼 나오는 배당금 만들기! 크진 않더라도 경제적 자유를 위한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아요. / 땅콩빵
  • 서른이 되기 전에 1억 원 모으기! 지금은 사회초년생 계약직이지만 목표를 크게 잡으면 그 근처라도 갈 수 있다고 믿고 있어요. / 옐리
  • 여성기업을 세우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하는 일. / 김소운
  • 바다와 산을 곁에 둔 센터를 운영하고 싶습니다. 꿈이 있는 아이들과 사람들을 위한 문화 공간을 만들어 명상과 요가를 함께 하며 수련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 한유진
  • WHO에서 인간 생명을 위해 일하는 프로그램 운영, 건강제품과 관련된 나만의 사업하기. / 쑤이

매일 할 수 있는 쉽고 작은 목표는? 
  • 매일 뉴스레터 읽기, 소비일기 쓰기, 재테크 영상 시청하기 / 바균
  • 감정일기 쓰기, 영어 세 문장 쓰기, 헬스장 주 3회 이상 가기, 하루 10분 이상 책읽기, 주 2회 이상 코딩 공부하기(챌린저스 앱을 통해 2년 넘게 지속하고 있음) / 얍
  • 20일 동안 쉬지 않고, 조깅 총거리 100킬로미터를 채워보는 것. 오전 4시 30분에 일어나는 것도 포함해서요. / LifeIsJoy
  • 근육 20kg 늘리기입니다. 현재는 18kg인데요, 일단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근육량이 늘어나야 취미도 건강하고 오래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 순두부찌개

나에게 경제적 자유란? 
  • 무조건 돈이 많다는 것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망설임 없이 내 것을 내어줄 용기가 있는 상태라고 생각해요. 돈이 적으면 내가 생각하고, 소비하고, 행동하는 범위가 좁아져서 풍성하지 못한 하루를 보내게 되는데, 그 모습이 싫더라고요./ 석혜원
  • 돈에 얽매이지 않는 게 아닐까 싶어요. 돈만 보고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게 행복하지 않았거든요. 물론 많이 벌면 당연히 좋겠지만 본인의 능력 안에서 쓰고 만족한다면 그게 경제적 자유라고 생각해요. / 고롸
  •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라고 생각해요. 누구는 10억 원이 있으면 되고 누구는 1천 원이 있어도 안되죠. 결국 꿈의 비용이 자산의 크기보다 작아지는 경우가 경제적 자유가 아닐까요. / 이승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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