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예금 만기 후,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정기예금이 곧 만기 돼요. 약 1천만 원의 현금이 생길 예정인데, 이 돈으로 보금자리론 대출을 조금이라도 갚을지, 아니면 다른 금융상품에 가입해 재예치할지 고민이네요.
내 집 마련을 위해 받은 보금자리론은 원금이 2억 3천만 원이고 대출금리는 연 2.68%, 20년 만기 체증식분할상환 중이에요. 이 상환 방식은 갚아야 할 금액이 점점 커져서 이번 달에는 65만 원이 나가지만, 올해 말에는 70만 원이 지출될 예정입니다.
정기예금 만기 후 받는 1천만 원을 조기 상환에 사용하면, 매달 지출되는 대출 원리금 상환액이 15만 원 정도 줄어들어요.
대출 외에는 ‘현타’에 대한 고민이 있어요. 월급이 너무 작은데, 겸업 금지라서 지금까지 번 돈과 앞으로 벌 돈이 눈에 뻔히 보입니다. 미래가 예측 가능한 이 상황 때문에 돈 모으는 과정이 재미 없게 느껴져요.
A. 만기 자금은 대출 상환에 사용하세요!
체증식분할상환은 만 40세 미만 근로자가 선택할 수 있는 보금자리론 상환 방식이에요.
20대~30대는 비교적 소득이 작아 대출 원리금을 갚을 만한 여력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보금자리론에서 체증식분할상환을 적용해줘요. 전체 대출 기간 중 초기에는 원리금 상환액이 적고, 만기에 가까워질수록 금액이 커지는 방식이죠.
이 문제에 대해서는 기고자님도 답을 알고 계신 것 같아요. 네, 대출을 먼저 갚는 게 무조건 이득입니다.
1천만 원을 이율이 좋은 정기예금에 넣더라도 만기에서야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고, 그것도 이자소득세를 떼고 나면 생각보다 적은 돈이 돌아올 거예요. 반면, 대출 상환은 매달 최소 15만 원의 돈을 아낄 수 있다는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정기예금 만기 자금이 들어오는 때 외에도, 비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소득이 있다면(상여금 등) 원금 상환에 사용해보세요.
체증식분할상환이라 당장은 대출 이자가 비교적 크지 않은 편이지만, 대출 상환에 대한 부담은 덜어낸 만큼 돌아오게 돼 있습니다. 밸런스 게임 같은 거예요. 돈관리 1순위는 보금자리론 원리금 상환이고 생각하시면 좀 더 편할 거예요.
작은 성취감을 느껴봐야 해요
먼저 이 사실부터 인정하고 넘어가야 해요. 돈 관리, 공부, 건강관리 등 나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과정은 재미가 없습니다. 최소한, 변화가 눈으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말이에요. 동기 부여가 그래서 특히 더 중요합니다.
‘아무것도 기대할 게 없는데 그 동기는 어디서 나오냐’ 싶기도 하죠. 맞아요. 열정, 동기부여, 목표 의식 같은 말은 아무 자극도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뿅 나타나지 않아요. 어떤 계기가 있어야 해요.
기고자님에게는 현재 나의 재테크 루틴 밖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작은 성공’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정말 작은 목표여도 괜찮으니,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작은 도전을 만들고 성취하는 경험 말이에요.
블로그에 노하우를 적어보시면 어때요?
돈을 아끼는 것에서는 이미 너무나 훌륭하게 잘하고 계시니, 수익을 다변화해 볼 만한 도전을 실행해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겸업 금지에 문제 되지 않는 선에서 조금씩 해볼 만한 일 말이에요.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적극적인 수익 창출이 아니더라도 소비 방어를 할 수 있거든요.
블로그에는 체험단 시장이 무척 활성화돼 있어요. 체험단은 보통 외식, 미용, 마사지 등 필수 지출보다는 풍요로운 생활을 위한 소비 항목에서 들어오곤 하는데요. 삶의 질을 높이면서도 소비를 방어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블로그에는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광고 플랫폼도 여러 곳이 있어요. 직접 광고를 받아오지 않아도, 광고 플랫폼에 자신의 블로그를 등록만 하면 자동으로 광고를 붙일 수 있습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 구글 애드센스 등이 대표적이에요.
쿠팡 파트너스 링크를 걸어, 나의 블로그를 통해 쿠팡 제품을 구매한 사람들이 있을 때 수수료를 받을 수도 있어요.
이미 대단한 자산을 갖고 계세요
기고자님은 돈 관리, 재테크 경험이라는 훌륭한 자산을 갖고 계세요. 도시락은 어떻게 준비하는지, 톨게이트 비용을 아끼기 위해 하루 루틴을 어떻게 잡는지, 매달 말일에 통장 쪼개기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등, ... 이렇게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포스팅하면, 많은 2030 직장인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중요한 건 큰돈을 더 버는 게 아니라, 재테크 과정에 재미를 붙이고 작은 성공을 경험하는 거예요. 작은 성공을 한 번 경험하면 열정이 생기고, 이 경험이 누적되면 더 크고 높은 목표를 향한 야망이 생깁니다. 일주일에 세 번 포스팅 올리기를 작은 챌린지로, 한 번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① 신규 상장기업이 있어요
4일 오늘, ‘에스바이오메딕스’가 코스닥에 상장해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7조 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은 바이오 기업이라, 기대를 받고 있어요.
② 실적 발표가 이어져요
현지 시간 4일, 애플의 1분기 실적이 공개됩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케이카·CJ ENM·CJ대한통운·쇼박스·스튜디오드래곤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에요.
① 저가항공: 국내선은 대형항공과 저가항공 사이 가격 차이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비수기에도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워낙 많아서 그렇다고 해요.
② 알뜰폰: 알뜰폰에서도 5G 중간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알뜰폰 요금제 대세는 LTE예요.
③ 전기차: 앞으로 7년 후,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중 절반은 전기차가 됩니다. 세계 완성차 기업들은 2030년을 변곡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업계 순위가 바뀔지도 몰라요.
④ 택시: ‘마카롱 택시’를 기억하시나요? 2020년에는 카카오T블루에 이어 가맹 택시 2위까지 올랐던 마카롱 택시가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해요.
⑤ 에코프로: 에코프로 그룹의 2차전지 소재 자회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8~9월 중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요. 예상 기업가치는 3조 원대에 달합니다.
📊 부동산
그래서 부동산 올라요, 내려요?
부동산 바닥론이 나옵니다
‘강남 3구’로 불리는 서초구·강남구·송파구의 부동산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재건축이 기대되는 대형 아파트 단지가 가격 상승을 이끌었어요. 강남 3구가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치고 오르기 시작했다는 ‘부동산 바닥론’이 나오기도 합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두 달 연속 월 2천 건 이상으로 거래량 회복 조짐이 보여요.
회복세는 아파트에 한정돼 있습니다
단독주택과 연립주택, 오피스텔과 토지 등은 1년 전에 비해 절반 수준의 거래량을 보이고 있어요. 문제는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입니다. 주택법에 따라 차이가 있어 다주택자에게는 구분이 중요하지만,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빌라’라고 부르고 있어요. (🗝️) 이곳에서는 거래량 급감은 물론, 신축 허가도 줄고 경매도 많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아파트 역전세도 나타나네요
아파트에서도 역전세가 발생하고 있어요. 특히 대도시, 신축 아파트에서 두드러지는데요, 2년 전(2021년)보다 전세 최고가격이 낮아진 하락 거래가 전체의 62%에 달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집주인의 자금이 부족하면, 새로 들어오는 세입자의 보증금으로는 이전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어요.
정인: 강남 3구가 상승세로 돌아섰고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회복 중이라지만 아직 시장 분위기는 알쏭달쏭합니다. 급매물이 다시 출현하고 있는 데다, 서울 관악구와 구로구 등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지역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거든요.
🧳 산업
달라지는 인천공항 면세점
면세점 사업자가 새로 선정됐어요
올해 7월부터 10년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을 운영할 사업자가 선정됐어요. 메인 사업 품목 사업권은 신라면세점(호텔신라)과 신세계면세점(신세계디에프)에 돌아갔습니다. 국내 1위 면세점이자, 22년간 인천공항에 자리하던 롯데면세점은 철수하게 됐어요.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어요
인천공항은 코로나19 전까지만 하더라도 세계 면세점 매출 1위를 기록한 곳이에요. ‘엔데믹’으로 여행, 항공업계가 되살아나면서 면세점 실적 개선도 기대해 볼 만합니다. 공항 이용객이 2019년 전으로 회복되면, 신라면세점은 연간 1조 원, 신세계면세점은 4천억 원의 매출을 더 낼 거라는 전망도 나와요.
롯데면세점은 새로운 전략을 짜네요
롯데면세점은 이번 입찰전에서 꽤 낮은 금액을 적어 냈어요. 전략적으로 보수적인 선택을 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2015년 입찰 때 높은 금액을 제시해 노른자 구역을 받았지만, 2016년 사드 보복으로 어려운 상황을 겪었거든요. 인천공항에서는 빠지지만, 앞으로는 시내면세점, 온라인면세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해요.
5년 차 공무원의 머니로그
나의 한 달 돈 관리 방법
월평균 고정비
월평균 변동비
연간 비정기 지출
돈 관련 고민과 어피티의 솔루션
정기예금이 곧 만기 돼요. 약 1천만 원의 현금이 생길 예정인데, 이 돈으로 보금자리론 대출을 조금이라도 갚을지, 아니면 다른 금융상품에 가입해 재예치할지 고민이네요.
내 집 마련을 위해 받은 보금자리론은 원금이 2억 3천만 원이고 대출금리는 연 2.68%, 20년 만기 체증식분할상환 중이에요. 이 상환 방식은 갚아야 할 금액이 점점 커져서 이번 달에는 65만 원이 나가지만, 올해 말에는 70만 원이 지출될 예정입니다.
정기예금 만기 후 받는 1천만 원을 조기 상환에 사용하면, 매달 지출되는 대출 원리금 상환액이 15만 원 정도 줄어들어요.
대출 외에는 ‘현타’에 대한 고민이 있어요. 월급이 너무 작은데, 겸업 금지라서 지금까지 번 돈과 앞으로 벌 돈이 눈에 뻔히 보입니다. 미래가 예측 가능한 이 상황 때문에 돈 모으는 과정이 재미 없게 느껴져요.
체증식분할상환은 만 40세 미만 근로자가 선택할 수 있는 보금자리론 상환 방식이에요.
20대~30대는 비교적 소득이 작아 대출 원리금을 갚을 만한 여력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보금자리론에서 체증식분할상환을 적용해줘요. 전체 대출 기간 중 초기에는 원리금 상환액이 적고, 만기에 가까워질수록 금액이 커지는 방식이죠.
이 문제에 대해서는 기고자님도 답을 알고 계신 것 같아요. 네, 대출을 먼저 갚는 게 무조건 이득입니다.
1천만 원을 이율이 좋은 정기예금에 넣더라도 만기에서야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고, 그것도 이자소득세를 떼고 나면 생각보다 적은 돈이 돌아올 거예요. 반면, 대출 상환은 매달 최소 15만 원의 돈을 아낄 수 있다는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정기예금 만기 자금이 들어오는 때 외에도, 비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소득이 있다면(상여금 등) 원금 상환에 사용해보세요.
체증식분할상환이라 당장은 대출 이자가 비교적 크지 않은 편이지만, 대출 상환에 대한 부담은 덜어낸 만큼 돌아오게 돼 있습니다. 밸런스 게임 같은 거예요. 돈관리 1순위는 보금자리론 원리금 상환이고 생각하시면 좀 더 편할 거예요.
작은 성취감을 느껴봐야 해요
먼저 이 사실부터 인정하고 넘어가야 해요. 돈 관리, 공부, 건강관리 등 나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과정은 재미가 없습니다. 최소한, 변화가 눈으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말이에요. 동기 부여가 그래서 특히 더 중요합니다.
‘아무것도 기대할 게 없는데 그 동기는 어디서 나오냐’ 싶기도 하죠. 맞아요. 열정, 동기부여, 목표 의식 같은 말은 아무 자극도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뿅 나타나지 않아요. 어떤 계기가 있어야 해요.
기고자님에게는 현재 나의 재테크 루틴 밖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작은 성공’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정말 작은 목표여도 괜찮으니,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작은 도전을 만들고 성취하는 경험 말이에요.
블로그에 노하우를 적어보시면 어때요?
돈을 아끼는 것에서는 이미 너무나 훌륭하게 잘하고 계시니, 수익을 다변화해 볼 만한 도전을 실행해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겸업 금지에 문제 되지 않는 선에서 조금씩 해볼 만한 일 말이에요.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적극적인 수익 창출이 아니더라도 소비 방어를 할 수 있거든요.
블로그에는 체험단 시장이 무척 활성화돼 있어요. 체험단은 보통 외식, 미용, 마사지 등 필수 지출보다는 풍요로운 생활을 위한 소비 항목에서 들어오곤 하는데요. 삶의 질을 높이면서도 소비를 방어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블로그에는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광고 플랫폼도 여러 곳이 있어요. 직접 광고를 받아오지 않아도, 광고 플랫폼에 자신의 블로그를 등록만 하면 자동으로 광고를 붙일 수 있습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 구글 애드센스 등이 대표적이에요.
쿠팡 파트너스 링크를 걸어, 나의 블로그를 통해 쿠팡 제품을 구매한 사람들이 있을 때 수수료를 받을 수도 있어요.
이미 대단한 자산을 갖고 계세요
기고자님은 돈 관리, 재테크 경험이라는 훌륭한 자산을 갖고 계세요. 도시락은 어떻게 준비하는지, 톨게이트 비용을 아끼기 위해 하루 루틴을 어떻게 잡는지, 매달 말일에 통장 쪼개기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등, ... 이렇게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포스팅하면, 많은 2030 직장인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중요한 건 큰돈을 더 버는 게 아니라, 재테크 과정에 재미를 붙이고 작은 성공을 경험하는 거예요. 작은 성공을 한 번 경험하면 열정이 생기고, 이 경험이 누적되면 더 크고 높은 목표를 향한 야망이 생깁니다. 일주일에 세 번 포스팅 올리기를 작은 챌린지로, 한 번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머니로그가 궁금해요!
머니로그는 2018년 7월 어피티의 시작과 함께한 코너이자, 돈을 벌고, 쓰고, 모으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공유하는 참여형 기획 콘텐츠입니다. 머니로그를 보내주시면, 사연을 선정해 돈 고민에 대한 솔루션을 보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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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머니레터 독자 쟈몽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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