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21] 남편 vs. 아내, 연말정산 누구에게 몰아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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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채 #중국부동산 #뉴욕타임즈 #AI #맞벌이연말정산

  
2023. 8. 21. (월)
코스피 2,504.50 ▼ 15.35 (-0.61%)
USD 환율 1,343.00 ▲ 3.50 (+0.26%)
때가 쏙 비트 분말세제(6kg) 16,900원 ▲ 4,630원 (+37.73%)
주가지수: 직전 영업일 종가 / 가격정보: 전년 대비

$%name%$ 님 안녕하세요! 이번 주에는 22일(화)~24일(목)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릴 거래요. 마침 23~24일이 ‘처서’인데, 비가 내린 덕에 ‘처서 매직’이 확실하게 느껴질 수 있겠어요.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1. 요새 증시가 아슬아슬한 이유
  2. NYT가 OpenAI에 선 그었다?
  3. 맞벌이 부부의 연말정산 시뮬레이션

🗓️ 일정
이번 주 경제 일정


8월 21일(월): ‘넥스틸’ 코스피 상장, 중국 8월 대출우대금리(LPR) 발표


8월 22일(화):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코스닥 상장, 국내 2분기 가계신용·8월 소비자동향조사 발표


8월 23일(수): <게임스텀> 개최, 미국 7월 주택매매·제조업 PMI·서비스업 PMI·합성 PMI 예비치 발표, 국내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발표, 엔비디아 실적 발표


8월 24일(목): ‘시큐레터’ 코스닥 상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개최, 미국 잭슨홀 미팅(경제 정책 심포지엄), 국내 7월 생산자물가지수·2분기 가계동향조사 발표, 네이버 <DAN23> 개최


8월 25일(금): 독일 2분기 GDP 확정치 발표, 테슬라 중국산 ‘모델 Y’ 인도 시작


⏩ 키워드 뉴스


① IPO: 올해 첫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사례가 나왔어요. 오늘(21일), 종합강관 제조기업 ‘넥스틸’이 상장합니다. 수요예측과 공모주 청약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냈어요.


② 대부업체: 국내 대부업체 1위 ‘러시앤캐시’가 철수합니다. 대부업체가 사라지면, 대부업체로 향하던 수요가 불법 사금융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있어요. 


③ 에어컨: 온라인에서 ‘독일식 미니 에어컨’으로 유명한 제품 관련 민원이 많다고 해요. 10만 원 안팎의 저렴한 가격에 성능이 좋다고 하지만 과장 광고에다, 환불과 반품도 불가능하다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어요.


④ 부동산: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값이 평균적으로 올랐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행정단위별로 편차가 심합니다. 경기도도 마찬가지예요.


⑤ 주담대: 미국 30년 만기 고정형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이 평균 7.09%로 2002년 이후 약 21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어요. 그러다 보니 미국의 부동산 경기가 가라앉을 것이라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어요.


📉글로벌

미국 국채, 그리고 중국 부동산

글, 정인

미국 증시가 하락세였어요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4.3%까지 오른 것도 증시에 영향을 끼쳤어요. 채권 수익률이 높아졌다는 건 채권 가격이 하락했다는 뜻인데요, 미국 정부의 긴축과 세계 경제의 어려움으로 글로벌 시장에 미국 국채가 많이 풀렸기 때문이에요. 또 국채 수익률 상승은 채권투자를 매력적으로 만들어, 증시에서 돈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


우리나라 대출금리도 오를 거예요

미국 국채 10년물은 글로벌 채권 금리의 지표 역할을 합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면 우리나라의 대출 금리도 함께 올라요. 은행도 채권을 발행해 돈을 구하려면 더 비싼 이자를 줘야 하니까요. 자금을 구하기 어려워진 은행은 대출 금리를 높일 수밖에 없습니다. 은행채 금리는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의 기준이에요.


중국 부동산 산업 리스크도 있어요

지난 16일, 채무불이행 위기에 처했다고 밝힌 중국 최대의 민간 부동산 회사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의 리스크가 금융시장으로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2021년 중국 부동산 위기의 원인이었던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가 최근 뉴욕에서 파산 보호 신청을 한 것도 증시에 악재였어요. 중국 부동산 산업 위기에 우리나라 경제가 받을 피해도 걱정이네요.


어피티의 코멘트
  • 정인: 부동산은 가장 큰 투자자산 중 하나입니다. 자산의 덩치가 워낙 크다 보니 금융 또한 얽혀 있을 수밖에 없어요. 예를 들어 전세는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공간을 빌려주는 계약인 동시에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목돈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계약이기도 합니다. 이런 식으로 부동산을 금융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해요.


👀 산업

AI와 저작권, 나도 이해당사자?

글, JYP

NYT가 AI에 선을 그었어요

뉴욕타임즈(NYT)가 인공지능(AI)에 엄격해졌습니다. AI가 NYT의 기사, 사진을 무단으로 학습하는 것을 금지했어요. AI 개발사와 저작권 라이센스에 대한 적절한 대가를 받는 방안을 협의했는데, 잘 안 풀렸다고 해요. 챗GPT를 만든 OpenAI에 대해서는 저작권 소송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AI를 경계하기만 하는 건 아니에요

AP통신은 기사, 사진, 영상 등 콘텐츠를 AI로 제작하지 못하게 했지만, 그렇게 만든 콘텐츠를 AI 개발사에 제공하는 데는 ‘오케이’입니다. 지난달, OpenAI에 자사 콘텐츠를 학습 목적으로 제공하기로 했어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모기업인 뉴스코퍼레이션도 자사 기사를 이용할 경우, 적절한 대가를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에요.


법적 분쟁은 이미 진행 중이에요

AI가 더 똑똑해지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학습하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이 지점에서 저작권 문제가 불거지곤 해요. 생성형 AI가 본격적으로 관심을 받은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요, 저작권 소송 사례가 쌓여가고 있어요. 

  • 게티이미지: 영국의 AI 기업 ‘스태비리티’가 공식 허가를 받지 않고 이미지 수백만 개를 학습시킨 것에 대해, 지식재산권 침해 소송을 제기
  • 프로그래머: 일부 프로그래머가 자신이 만든 코드를 MS와 OpenAI에서 AI 훈련 프로그램에 사용한 것에 대해 소송을 제기
  • 소설가: 소설가 폴 트렘블레이와 모나 아와드는 챗GPT가 자신의 작품을 사용한 것에 대해 소송을 제기

어피티의 코멘트

🧾 세금맹 탈출 네비게이션
맞벌이 부부의 연말정산 팁 - 2탄
글, 산티아고

📌 필진 소개
  • 산티아고: 국세청 세무조사관으로 16년, Big 4 회계법인의 Tax 파트너(전무이사)로 13년 근무한 개업 세무사입니다. 그간의 세무행정, 세무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세무 초보자들이 더 쉽게 세금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 지난화 보러 가기


맞벌이 부부 연말정산 최적화 시뮬레이션


지난 화에 이어, 오늘은 맞벌이 부부 연말정산 최적화 실전으로 들어가 볼게요. 가족이 6명인 부부가 있습니다. 


  • 가족 구성: 부부 + 미성년자녀 2명(그 중 1명이 장애인) + 시부모(70세 이상, 소득 없음)
  • 연봉: 남편 5천만 원, 아내 8천 만 원 
  • 그 외 지출 내역: 하단 표 참고

본격적으로 소득공제, 세액공제 시뮬레이션을 돌리기 전에, 기본적으로 체크할 것들이 있어요.

  •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 월세액 세액공제: 총급여액 7천만 원 이하인 경우에만 적용돼서, 남편 명의로 지출하고 남편이 공제하는 것으로 해야 합니다
  •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이 공제항목의 경우, 공제 한도가 정해져 있어요 (총급여 7천만 원 초과 시 250만 원, 총급여 7천만 원 이하의 경우 300만 원)
    • 신용카드 공제율(15%)보다 직불카드 등 공제율(30%)이 높기 때문에, 남편과 아내가 적절히 배분하고 직불카드 등 사용 비율을 높일 필요가 있어요
  • 의료비 세액공제: 본인, 65세 이상자, 장애인을 위하여 지출한 부분에 대해서는 한도 없이 적용되므로, 남편과 아내를 합해 공제액이 최대가 되는 조합을 찾아야 해요
  • 의료비, 교육비 세액공제: 기본공제 대상자 설정과 연동되어서, 기본공제 대상자로 설정된 자를 위한 지출이면 적용받을 수 있어요
  • 연금계좌 세액공제: 총급여액 5,500만 원 이하이면 15%, 초과하면 12% 세액공제율이 적용됩니다. 남편 명의로 더 많이 지출하는 것이 좋아요


남편에게 몰아주기 vs. 아내에게 몰아주기


두 가지 안을 비교해 볼게요.

  • 1안: 모든 지출을 남편 명의로 하고, 공제도 전부 남편이 받는 경우
  • 2안: 모든 지출을 아내 명의로 하고, 공제도 전부 아내가 받는 경우

일반적으로 연봉이 높은 아내 쪽으로 지출 및 공제를 몰아주는 경우가 남편에게 몰아주는 경우에 비해 세금 절감 효과가 크게 나타납니다. 


2안처럼 같이 연봉이 높은 아내 쪽으로 지출과 공제를 집중한 결과, 1안과 비교해 731만 6,500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어요.


여기서 아내의 결정세액을 다시 한번 살펴볼까요? 산출세액이 6,780,000원인데 세액공제는 6,860,000원 이어서 그 차액인 80,000원 은 공제받지 못하고 그냥 소멸됩니다. 따라서, 일부 공제항목을 남편 쪽으로 옮길 필요가 있어요.


한 번 더 최적화해볼까요?

이번에는 3안입니다. 우선 남편과 아내 중 어느 한쪽이 공제 혜택을 받지 못한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의 효과를 살리기 위해 다음과 같이 사용액을 조정해 볼게요


  • 1단계: 최저지출금액(총급여액의 25%)을 확인합니다. 남편은 1,250만 원, 아내는 2,000만 원이네요
  • 2단계: 신용카드 포인트 충족 등 세금 외의 목적이 있을 경우, 최저지출금액은 신용카드 쪽으로 배분합니다
  • 3단계: 공제한도금액(최대공제금액)을 역산해서 사용할 금액(최소지출금액)을 산정하되, 가급적 공제율이 높은 쪽으로 배분합니다
    • 남편 300만 원: 신용카드 사용 시 2,000만 원(공제율 15%), 직불카드 등 사용 시 1,000만 원(공제율 30%)
    • 아내 250만 원: 신용카드 사용 시 1,667만 원(공제율 15%), 직불카드 등 사용 시 833만 원(공제율 30%)
  • 4단계: 3단계의 최소지출금액을 초과하는 금액은 각자의 필요에 따라 신용카드 또는 직불카드 쪽으로 배분합니다

✔️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연금계좌 세액공제도 남편이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저축도 남편 명의로 하고, 공제도 남편이 받는 것으로 해 볼게요.

두 가지 항목을 조정한 결과, 2안에 비해 71만 원을 더 절감할 수 있게 됐어요. 


이렇게 연봉이 높은 쪽에 공제 몰아주기, 최저사용금액 제한이 있는 항목은 연봉 낮은 쪽에 몰아주기 등의 일반적인 절세 원칙이 실전에서는 각자의 사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3안이 모두에게 정답이 될 수는 없겠지만, 이런 방식으로 여러 가지 조합을 가지고 시뮬레이션을 해보면 최적의 방안을 찾아낼 수 있을 거예요.


Tip. 이걸 언제 다 하나 싶다면?

  • 국세청 홈택스에서는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개통일(보통 1월 중순)부터 종합소득세 신고기한일(5월 말일)까지 ‘맞벌이 근로자 절세안내 메뉴’를 운영합니다. 여기에서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어요
  • 개인별 세액계산은 국세청 홈택스 내 ‘세금모의계산’ 서비스 중 연말정산 자동계산 항목을 활용해서 언제든지 해볼 수 있습니다

💰
나를 위한 소박한 지식 획득
오늘도 성공했네 잘했어~
(어피티 독자 오짱님 님의 한 마디)

🔊 독자 피드백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요,

  • 청년정책 공모전 소개가 좋았습니다. 부업의 일종으로도 볼 수 있고(물론 수상해야 하지만), 커리어와 관련된 주제로 참가한다면 그 자체로 포트폴리오도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모전은 대학생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또 한 번 생각의 전환을 했어요. (미댕 님)
  • 청년 관련된 정보도 좋지만 노년에 대한 기사도 다뤄주면 좋을 것 같아요. 균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00 님)

$%name%$ 님의 생각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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