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중 전형적인 E형 인간이라 집에 가만히 못 있는 편이에요.
주말엔 취미생활로 운동, 공연 등을 다닙니다. 이 사진은 최근에 다녀온 공연에서 찍었어요.
기본정보 주접퀸(만 28세) 하는 일: 대학원생 석박사 통합과정 4년 차 연봉: 2천만 원 내외 월평균 실수령액: 140만 원 돈 관련 목표: 1천만 원 모으기 주거 형태: 본가 거주
지출내역 월평균 고정비 ·교통비: 5만 5천 원 통신비: 4만 8천 원 ·국민연금: 9만 원 ·보험료: 실손보험 6만 원, 핸드폰 파손 보험 5,800원 ·유료 구독 서비스: 넷플릭스 4,250원, 웨이브 5,450원, 티빙 2,000원, 디즈니플러스 2,000원, 구글플레이 12,500원 ·자기계발: 운동 12만 원, 악기 수업 15만 원
월평균 변동비 ·식비: 30만 원 ·쇼핑: 15만 원 ·문화생활: 10만 원
연간 비정기 지출비 ·연간 여행 경비: 200만 원 ·연간 경조사 비용: 60만 원
| 자산정보 ·예·적금: 예금 250만 원, 청년희망적금 650만 원, 주택청약종합저축 150만 원 ·주식: 해외 주식 25만 원, 국내 주식 4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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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 달 돈 관리 방법
지출 관리: 매월 급여일에 맞춰 바로 고정비, 적금 등으로 자동이체하고 생활비 통장에는 50만 원 정도 예치해 둡니다.
한 달 예산으로 점심 식비 30만 원을 사용하고, 변동비는 20만 원 정도 지출하고 있어요.
투자: 평소보다 돈이 많이 들어오면 증권사 계좌에 예수금으로 넣어두기도 합니다.
주식은 한 달 이내에 사고팔기를 반복하며 큰 욕심 없이 수익률 5~10% 정도일 때 매도합니다.
- 소비: 네이버페이 후불결제로 월 10만 원 정도를 쓰는 편입니다.
일주일 머니로그 시작
프롤로그
소비계획을 분명히 하고 돈을 알뜰살뜰하게 쓰자!
1일 차, 목요일
B마트에서 주문한 물품입니다. 요거트에 그래놀라와 과일을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PM 1:00 – 배달의민족 B마트 22,670원
연구실에서 간편식으로 저녁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침 요거트가 할인하여 요거트와 냉동블루베리 구매하였다. 요거트는 약 6끼 식사할 수 있는 양이었으며, 지난주에 냉동블루베리가 딱 떨어져 마켓컬리로 시키려했으나 B마트 할인할 때 같이 샀다. 블루베리는 500g 정도로 요거트에 그래놀라와 함께 먹는 경우가 많다.
PM 7:00 – 구글플레이 구독 서비스 8,000원
PM 10:00 – 네이버페이 23,300원
어버이날 선물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였습니다.
👉 DAY 1 TOTAL: 53,970원
2일 차, 금요일
PM 12:00 – 점심 (롤링파스타) 9,660원
점심에 먹은 롤링파스타의 봉골레 파스타입니다.
PM 7:00 – 저녁 20,000원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양꼬치집에서 술과 안주를 시켜 먹었습니다. 저는 이후 스케줄에 운동이 있어 자제하였고 친구들보다 일찍 일어났습니다.
PM 9:00 – 운동 (4개월) 480,000원
👉 DAY 2 TOTAL: 509,660원
3일 차, 토요일
👉 DAY 3 TOTAL: 0원
토요일은 연구실에서 식사를 하거나 집에서 먹기 때문에 따로 식비가 들지 않았습니다.
4일 차, 일요일
👉 DAY 4 TOTAL: 0원
오전에 운동을 하고 집에 돌아와 식사를 하였습니다. 약속이 없는 주말에는 주로 지출을 아끼는 편입니다.
5일 차, 월요일
👉 DAY 5 TOTAL: 0원
점심 미팅으로 인하여 식비 지출이 없었습니다.
6일 차, 화요일
👉 DAY 6 TOTAL: 0원
점심 미팅으로 인하여 식비 지출이 없었습니다.
7일 차, 수요일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적재입니다. 노래를 부르면서 기타치는 모습이 너무 멋있고, 팬들에게도 잘해줘서 늘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AM 11:00 아티스트 굿즈 구매 23,000원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굿즈가 없는 편이어서 공구가 열리면 필요한지에 대해 따져보고 구매하는 편입니다.
도시락을 지참하여 점심 식비 지출이 없었습니다.
👉 DAY 7 TOTAL: 23,000원
일주일 간 지출 총액
에필로그
이번주에는 특히 약속이 없고 점심 식비가 적게 들어서 돈을 많이 아끼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정기적인 지출 외 충동적인 지출이 일부 있어 결국 지출금액은 평소보다 많았어요. 머니 로그를 작성해야 한다는 생각에 평소엔 자주 하던 간식 구매, 내기 등을 안 하게 되어 돈을 아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돈 관련 고민과 어피티의 솔루션
Q. 적금 만기 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대학원 입학 전까지만 해도 돈 모으는 것에 크게 관심이 없었어요. ‘졸업 전에 1천만 원을 모으자’라는 생각이었죠. 그러다 정부 정책으로 출시된 청년희망적금에 가입했는데요, 열심히 납입하다 보니 예상보다 일찍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것 같아요. 만기 후 받은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A. 재테크는 장거리 레이스! 같이 그다음 스텝을 그려봐요
주접퀸 님, 저축에 재미를 붙이셨군요! 청년희망적금 가입 후 목표 달성의 시간이 앞당겨지면서 동기부여가 된 것 같아요.
주접퀸 님의 사례는 우리가 적금에 가입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기도 해요. 내가 직접 다른 통장에 이체하거나, 월급 통장에 돈을 남겨두는 방식으로 저축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하기 어렵거든요.
적금은 알아서 돈이 빠져나가게끔 만들어서, 신경 쓰지 않아도 돈이 차곡차곡 모이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답니다. 만기 후 목돈을 수령하면 지금보다 더 큰 성취감을 누릴 수 있을 거예요!
조급해진 마음은 잠시 내려두셔도 돼요
적금 만기 후에는 나를 위한 보상으로 10만 원 정도만 덜고, 나머지를 정기예금으로 묶어두세요. 돈 관리에는 심리적인 요소도 중요하게 작용해서 ‘내가 언제든지 꺼내쓸 수 있는 상태’로 두면 안 쓰려던 돈도 쓸 상황을 만들려고 하거든요.
‘목돈이 모였으니 이제 투자를 해야지’라는 생각도 접어둬야 해요. 종잣돈이라고 부를 수 있는 금액, 최소한 내 또래의 연봉 수준의 금액까지는 묵묵하게 저축에 집중하며, 투자는 소액으로 경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 주식, 국내 주식에 소액으로 투자한다고 하셨어요. 이외에도 달러, 리츠, 채권, 테마별 ETF, 부동산 조각투자 등 다양한 투자 자산이 있습니다.
이런 자산에 최소 투자 금액으로 투자하면서 각 자산의 특성, 시장 상황에 따른 가격 변화를 지켜보고, 나에게 맞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어릴 적, 무언가를 배울 때 편견 없이 다양한 경험을 먼저 한 뒤 나에게 맞는 것을 택해온 것처럼 투자도 편견 없이 접근하는 거죠.
나중에 더 큰 돈을 들고 있는 상태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테스트하기 어렵습니다. 손실이 났을 때 잃는 금액도 크고요.
국민연금은 그대로 가져가는 게 좋겠어요
매달 국민연금으로 나가는 돈을 차라리 저축으로 쓰고 싶다는 얘기도 해주셨는데요, 소득이 부족해서 내지 못할 상황이 아니라면 그대로 유지해 주세요. 국민연금은 납입기간이 길수록 연금액이 많아지는 구조거든요.
당장은 아깝게 느껴지지만, 국민연금처럼 미래를 위한 지출은 ‘나가는 돈’이 아니라 ‘없는 돈’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직장인이 되고 나면 국민연금을 포함해 4대 보험을 떼고 난(공제) 금액으로 입금돼서, 크게 신경 쓰이지 않게 될 거예요.
재테크는 내 삶과 함께하는 장기 레이스!
사람마다 재테크의 목표는 다 달라요. 그리고 그 과정은 단거리 레이스가 아닌, 장거리 레이스이기 때문에 나만의 목표를 잘 세우는 게 중요합니다. 크게 세 단계로 나누어 목표를 정하는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1. 경제적 자유를 이룬 내 모습 구체적으로 상상하기
책 <나는 돈이 얼마나 있으면 행복할까>에 나오는 내용이에요. 내 경제적 자유의 모습을 내가 원하는 삶(일, 관계, 생활 양식)을 주제로 구체적으로 작성해 보세요. 그다음,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얼마가 필요한 지 대략적으로 금액을 잡아 보세요.
2. 현실적인 저축, 투자 금액 파악하기
1번에서 대략적인 목표 금액을 잡았다면, 이제는 그 목표를 위해 ① 매달 얼마를 더 저축해 ② 얼마의 목표 수익률로 관리하며 ③ 몇 년간 그 작업을 해야 하는지 계산할 차례예요. 어피티가 자주 소개한 낙원 계산기에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확인해 볼 수 있어요.
3. 나의 생애주기 수입지출 곡선 그리기
경제적 자유는 결과가 아닌 과정이에요. 원하는 목표를 향해가는 여정도 아주 중요합니다. 아래 이미지를 출력해, 주접퀸 님의 생애주기 수입지출 곡선을 그려 보세요.
보통은 일반적인 직장인의 생애주기 그래프를 두고 노후 대비를 고민하곤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각자의 삶의 모습이 다양해졌으니까요.
나만의 수입지출 곡선을 그린 뒤, 2번에서 확인한 시나리오와 잘 맞는지 비교해 보세요. 이상(1, 3번)과 현실(2번) 사이에서, 생애주기별 목표치를 잡아볼 수 있을 거예요.
MBTI 중 전형적인 E형 인간이라 집에 가만히 못 있는 편이에요.
주말엔 취미생활로 운동, 공연 등을 다닙니다. 이 사진은 최근에 다녀온 공연에서 찍었어요.
기본정보
주접퀸(만 28세)
하는 일: 대학원생 석박사 통합과정 4년 차
연봉: 2천만 원 내외
월평균 실수령액: 140만 원
돈 관련 목표: 1천만 원 모으기
주거 형태: 본가 거주
지출내역
월평균 고정비
·교통비: 5만 5천 원 통신비: 4만 8천 원
·국민연금: 9만 원
·보험료: 실손보험 6만 원, 핸드폰 파손 보험 5,800원
·유료 구독 서비스: 넷플릭스 4,250원, 웨이브 5,450원, 티빙 2,000원, 디즈니플러스 2,000원, 구글플레이 12,500원
·자기계발: 운동 12만 원, 악기 수업 15만 원
월평균 변동비
·식비: 30만 원
·쇼핑: 15만 원
·문화생활: 10만 원
연간 비정기 지출비
·연간 여행 경비: 200만 원
·연간 경조사 비용: 60만 원
자산정보
·예·적금: 예금 250만 원, 청년희망적금 650만 원, 주택청약종합저축 150만 원
·주식: 해외 주식 25만 원, 국내 주식 40만 원
나의 한 달 돈 관리 방법
지출 관리: 매월 급여일에 맞춰 바로 고정비, 적금 등으로 자동이체하고 생활비 통장에는 50만 원 정도 예치해 둡니다.
한 달 예산으로 점심 식비 30만 원을 사용하고, 변동비는 20만 원 정도 지출하고 있어요.
투자: 평소보다 돈이 많이 들어오면 증권사 계좌에 예수금으로 넣어두기도 합니다.
주식은 한 달 이내에 사고팔기를 반복하며 큰 욕심 없이 수익률 5~10% 정도일 때 매도합니다.
일주일 머니로그 시작
프롤로그
소비계획을 분명히 하고 돈을 알뜰살뜰하게 쓰자!
1일 차, 목요일
B마트에서 주문한 물품입니다. 요거트에 그래놀라와 과일을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PM 1:00 – 배달의민족 B마트 22,670원
연구실에서 간편식으로 저녁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침 요거트가 할인하여 요거트와 냉동블루베리 구매하였다. 요거트는 약 6끼 식사할 수 있는 양이었으며, 지난주에 냉동블루베리가 딱 떨어져 마켓컬리로 시키려했으나 B마트 할인할 때 같이 샀다. 블루베리는 500g 정도로 요거트에 그래놀라와 함께 먹는 경우가 많다.
PM 7:00 – 구글플레이 구독 서비스 8,000원
PM 10:00 – 네이버페이 23,300원
어버이날 선물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였습니다.
👉 DAY 1 TOTAL: 53,970원
2일 차, 금요일
PM 12:00 – 점심 (롤링파스타) 9,660원
점심에 먹은 롤링파스타의 봉골레 파스타입니다.
PM 7:00 – 저녁 20,000원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양꼬치집에서 술과 안주를 시켜 먹었습니다. 저는 이후 스케줄에 운동이 있어 자제하였고 친구들보다 일찍 일어났습니다.
PM 9:00 – 운동 (4개월) 480,000원
👉 DAY 2 TOTAL: 509,660원
3일 차, 토요일
👉 DAY 3 TOTAL: 0원
토요일은 연구실에서 식사를 하거나 집에서 먹기 때문에 따로 식비가 들지 않았습니다.
4일 차, 일요일
👉 DAY 4 TOTAL: 0원
오전에 운동을 하고 집에 돌아와 식사를 하였습니다. 약속이 없는 주말에는 주로 지출을 아끼는 편입니다.
5일 차, 월요일
👉 DAY 5 TOTAL: 0원
점심 미팅으로 인하여 식비 지출이 없었습니다.
6일 차, 화요일
👉 DAY 6 TOTAL: 0원
점심 미팅으로 인하여 식비 지출이 없었습니다.
7일 차, 수요일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적재입니다. 노래를 부르면서 기타치는 모습이 너무 멋있고, 팬들에게도 잘해줘서 늘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AM 11:00 아티스트 굿즈 구매 23,000원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굿즈가 없는 편이어서 공구가 열리면 필요한지에 대해 따져보고 구매하는 편입니다.
도시락을 지참하여 점심 식비 지출이 없었습니다.
👉 DAY 7 TOTAL: 23,000원
일주일 간 지출 총액
에필로그
이번주에는 특히 약속이 없고 점심 식비가 적게 들어서 돈을 많이 아끼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정기적인 지출 외 충동적인 지출이 일부 있어 결국 지출금액은 평소보다 많았어요. 머니 로그를 작성해야 한다는 생각에 평소엔 자주 하던 간식 구매, 내기 등을 안 하게 되어 돈을 아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돈 관련 고민과 어피티의 솔루션
Q. 적금 만기 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대학원 입학 전까지만 해도 돈 모으는 것에 크게 관심이 없었어요. ‘졸업 전에 1천만 원을 모으자’라는 생각이었죠. 그러다 정부 정책으로 출시된 청년희망적금에 가입했는데요, 열심히 납입하다 보니 예상보다 일찍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것 같아요. 만기 후 받은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A. 재테크는 장거리 레이스! 같이 그다음 스텝을 그려봐요
주접퀸 님, 저축에 재미를 붙이셨군요! 청년희망적금 가입 후 목표 달성의 시간이 앞당겨지면서 동기부여가 된 것 같아요.
주접퀸 님의 사례는 우리가 적금에 가입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기도 해요. 내가 직접 다른 통장에 이체하거나, 월급 통장에 돈을 남겨두는 방식으로 저축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하기 어렵거든요.
적금은 알아서 돈이 빠져나가게끔 만들어서, 신경 쓰지 않아도 돈이 차곡차곡 모이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답니다. 만기 후 목돈을 수령하면 지금보다 더 큰 성취감을 누릴 수 있을 거예요!
조급해진 마음은 잠시 내려두셔도 돼요
적금 만기 후에는 나를 위한 보상으로 10만 원 정도만 덜고, 나머지를 정기예금으로 묶어두세요. 돈 관리에는 심리적인 요소도 중요하게 작용해서 ‘내가 언제든지 꺼내쓸 수 있는 상태’로 두면 안 쓰려던 돈도 쓸 상황을 만들려고 하거든요.
‘목돈이 모였으니 이제 투자를 해야지’라는 생각도 접어둬야 해요. 종잣돈이라고 부를 수 있는 금액, 최소한 내 또래의 연봉 수준의 금액까지는 묵묵하게 저축에 집중하며, 투자는 소액으로 경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 주식, 국내 주식에 소액으로 투자한다고 하셨어요. 이외에도 달러, 리츠, 채권, 테마별 ETF, 부동산 조각투자 등 다양한 투자 자산이 있습니다.
이런 자산에 최소 투자 금액으로 투자하면서 각 자산의 특성, 시장 상황에 따른 가격 변화를 지켜보고, 나에게 맞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어릴 적, 무언가를 배울 때 편견 없이 다양한 경험을 먼저 한 뒤 나에게 맞는 것을 택해온 것처럼 투자도 편견 없이 접근하는 거죠.
나중에 더 큰 돈을 들고 있는 상태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테스트하기 어렵습니다. 손실이 났을 때 잃는 금액도 크고요.
국민연금은 그대로 가져가는 게 좋겠어요
매달 국민연금으로 나가는 돈을 차라리 저축으로 쓰고 싶다는 얘기도 해주셨는데요, 소득이 부족해서 내지 못할 상황이 아니라면 그대로 유지해 주세요. 국민연금은 납입기간이 길수록 연금액이 많아지는 구조거든요.
당장은 아깝게 느껴지지만, 국민연금처럼 미래를 위한 지출은 ‘나가는 돈’이 아니라 ‘없는 돈’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직장인이 되고 나면 국민연금을 포함해 4대 보험을 떼고 난(공제) 금액으로 입금돼서, 크게 신경 쓰이지 않게 될 거예요.
재테크는 내 삶과 함께하는 장기 레이스!
사람마다 재테크의 목표는 다 달라요. 그리고 그 과정은 단거리 레이스가 아닌, 장거리 레이스이기 때문에 나만의 목표를 잘 세우는 게 중요합니다. 크게 세 단계로 나누어 목표를 정하는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1. 경제적 자유를 이룬 내 모습 구체적으로 상상하기
책 <나는 돈이 얼마나 있으면 행복할까>에 나오는 내용이에요. 내 경제적 자유의 모습을 내가 원하는 삶(일, 관계, 생활 양식)을 주제로 구체적으로 작성해 보세요. 그다음,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얼마가 필요한 지 대략적으로 금액을 잡아 보세요.
2. 현실적인 저축, 투자 금액 파악하기
1번에서 대략적인 목표 금액을 잡았다면, 이제는 그 목표를 위해 ① 매달 얼마를 더 저축해 ② 얼마의 목표 수익률로 관리하며 ③ 몇 년간 그 작업을 해야 하는지 계산할 차례예요. 어피티가 자주 소개한 낙원 계산기에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확인해 볼 수 있어요.
3. 나의 생애주기 수입지출 곡선 그리기
경제적 자유는 결과가 아닌 과정이에요. 원하는 목표를 향해가는 여정도 아주 중요합니다. 아래 이미지를 출력해, 주접퀸 님의 생애주기 수입지출 곡선을 그려 보세요.
보통은 일반적인 직장인의 생애주기 그래프를 두고 노후 대비를 고민하곤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각자의 삶의 모습이 다양해졌으니까요.
나만의 수입지출 곡선을 그린 뒤, 2번에서 확인한 시나리오와 잘 맞는지 비교해 보세요. 이상(1, 3번)과 현실(2번) 사이에서, 생애주기별 목표치를 잡아볼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