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푸른 바다를 봐서 힐링한 여행이었어요.
바다를 좋아해서 언젠가는 바다가 앞에 있는 곳에서 살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지 3개월이 지난 ‘찐’신입사원입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
- 나이: 27세
- 하는 일: 제조업 / 해외영업팀 / 1년 차 / 사원 / 영업
- 세전 연봉: 3,600만 원(이것저것 더하면 4,200만 원)
- 월 실수령액: 200만 원(평달 기준, 상여달 2배)
- 주거 형태: 본가 거주
- 대출: 학자금 대출
|
월 고정 지출 💸 - 주거비: 없음(부모님과 거주)
- 교통비: 대중교통비 8만 원
- 통신비: 0원(알뜰폰 요금제 이용, 회사 지원)
- 건강/뷰티: 헬스장 3만 원
- 대출: 학자금 대출 있음
- 유료 구독 서비스: 유튜브 프리미엄 8,700원
|
돈 관리 방법 👛
급여를 받으면 한 달 치 생활비를 두고 모두 저축 및 투자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제 소비패턴에 맞는 카드를 만들어 최대한 할인 혜택을 많이 받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 저축
아르바이트 및 인턴 시절 모아둔 목돈이 있어 급여와 함께 저축 및 투자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자유적금 30만 원
국민은행 적금 30만 원
토스-하나 제휴적금 30만 원
주택청약 3만 원
하나은행 적금 30만 원
제주은행 저금통적금 100만 원
- 투자
카카오페이 부동산 소액투자 50만 원
토스 부동산 소액투자 100만 원
주식 약 200만 원
금융 상품 💰
- 카드
- 국민은행 나라사랑카드: 대중교통비, 통신비, GS리테일에서 이용 시 10% 할인 혜택 이용, 카카오페이 연동으로 송금 시 이용
- 롯데 Like it all 신용카드: 2월에 새로 발급받았어요! 매달 40만 원 정도 사용할 것 같아요. 실적 없이 어디서든 1% 적립해줍니다.
- 교보증권 win.K 체크카드: 어학원 10% 할인 혜택이 있어서 발급받았어요. 매달 어학원 다닐 때 사용할 예정입니다. (매달 30만 원 실적 필요)
- 예ㆍ적금
- 국민은행 입출금통장(월급통장)/ 적금 내용은 상기 기재
일주일 머니로그 시작! ☕️
☀️ 1일차, 금요일
- PM 12:00 - 회사동기와 점심 7,000원
평소에는 팀 사람과 함께 점심을 먹는데, 오늘은 동기와 둘이서 먹었습니다.
된장찌개에 차돌 하나 들어갔다고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다니…
- PM 7:00 - 친구네 집에서 삼겹살 파티 0원
친구들과 함께 저녁을 먹었어요.
친구놈 한 명이 집 밖으로 나오기 귀찮다고 해서 집에 쳐들어가서 고기 얻어먹었어요.
냠냠밍 그래도 친구가 고깃집에서 일해서 고기 하나는 기막히게 구워요 :)
- PM 8:30 – 피시방 3,000원
결국 심심해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ㅎㅎ;;
저와 친구들은 술을 안 마셔서 보통 만나면 피시방 가요. - 교통비 2,700원
DAY 1 TOTAL: 10,000원
☀️ 2일차, 토요일
- PM 12:00 - 영어회화 스터디 18,000원
교환학생 이후로 사용하지 않다 보니, 영어만 나오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됐어요 ㅠㅠ
그래서 1월부터 영어회화 스터디를 다니는 중이랍니다. 기초부터 다시 잡고 싶어서 조금 쉬운 반에서 스터디 리더님과 공부 중이에요.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실력 향상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 PM 16:00 – 타이거슈가 흑당밀크티 4,900원
저는 밀크티 덕후예요. 군대에서 처음 공차 밀크티를 접하면서 밀크티에 빠졌고, 중국과 대만에서 교환학생 하면서 더더더더더더ejejejeje 좋아하게 됐어요.
사실 대만에서 인생 흑당버블티집을 발견하고, 한국에 체인점 내고 싶었는데 자본이 없으니...
요즘 흑당버블티가 엄청 유행인 걸 보면 현자타임이 옵니다 ㅠㅠ
- PM 16:30 - 피시방 2,000원
동네 친구 잠깐 만나서 게임하고 헤어졌어요. - 교통비 2,500원
DAY 2 TOTAL: 24,900원
☀️ 3일차, 일요일
느지막이 일어나 아점 먹고, 운동 갔다가 단백질 보충을 위해 KFC 가서 단백질 보충했어요.
핫크리스피+양념 4조각이 반값 할인 행사하고 있어서 저렴하게 단백질 보충했습니다.
- PM 17:20 - 카페 4,000원
동네 친구가 카페에서 각자 할 거 하자고 해서 카페에 갔습니다.
저는 커피보다는 차를 선호해서 레몬차 마셨어요.
이 카페 케이크가 유명하다는데 다음에 한번 먹어보려고요.
친구가 대외활동 지원하는데 자소서 첨삭 열.정.적으로 해주고 공짜로 얻어먹었어요 :)
햄버거는 항상 진리~!
DAY 3 TOTAL: 9,900원
☀️ 4일차, 월요일
후... 일주일의 시작이네요^^ 주말은 왜 이렇게 빨리 갈까요? 우리 회사는 왜 주 4일제 안 할까요? 사람은 모두 이렇게 늙는 건가요?
- PM 12:00 - 점심 3,500원
직원식당에서 점심 쿰척했어요. 메뉴가 3개라서 원하는 대로 골라 먹을 수 있어요. 가성비 짱짱!
상사분들이랑 같이 먹다 보니 눈치 보여서 사진은 없네요 ㅠ - PM 12:30 - 블루베리스무디 2,500원
직원식당에 카페도 있어요. 사실 보기만 하고 마셔본 적 없었는데 이번에 마셔봤어요.
네.. 탈락! 스무디가 아니라 주스 같은데요…
그 후, 퇴근하고 운동 갔다가 집에서 저녁 먹었습니다. - 교통비 2,700원
DAY 4 TOTAL: 6,000원
☀️ 5일차, 화요일
제가 4일 차까지 쪼들리며 산 이유가 있었죠. 왜냐하면 25일이 월급날이거든요 :)
그래서 수중에 돈이 없었다는 점;
입사한 지 얼마 안됐지만 감사하게도 성과급을 주셔서 오늘만큼은 회사가 사랑스럽네요?!? ( ͡° ͜ʖ ͡°)
- PM 12:00 - 점심 3,500원
점심 냠냠밍. 점심시간 1시간은 진짜 진짜 너무 짧네요 ㅠ - PM 12:30 - 스타벅스 2,300원
회사 선배랑 스타벅스에 갔어요. 제가 샀는데, 전에 동생에게 받은 스타벅스 포인트가 있어 차액만 결제했어요(실제 금액 10,900원)
이 날도 퇴근하고 운동 갔다가 집에서 저녁 먹었습니다.
DAY 5 TOTAL: 5,800원
☀️ 6일차, 수요일
회사 동기들과 점심을 먹었습니다. JMT육개장집이에요. 가격은 꽤나 나가지만, 진짜 값어치 합니다.
- PM18:30 - 피시방 3,000원
오늘은 운동 쉬는 날이에요. 그래서 동네 친구와 피시방 가서 게임했어요. 제 실력을 보니 이젠 그만하려고요… - PM19:00 - 유튜브 프리미엄 8,700원
제가 애용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광고 없이 볼 수 있다는 점+유튜브 뮤직으로 음원으로 나오지 않은 음악들도 들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애정 하는 구독 결제 서비스예요. 팝송이랑 인디음악을 즐기는 저에게는 다른 음악 앱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
친구가 탕수육이 먹고 싶다고 해서 탕수육 먹으러 갔어요. 점심에 빨간 국물 먹었는데, 저녁도 빨간 국물이네요?
여기도 JMT
- PM 23:00 - 생필품 구매 89,950원
월급이 들어왔으니 써야 직성이 풀려요 :) 마침 로션, 샴푸 같은 생필품들이 떨어져 가서 한 번에 대량 구매했어요.
운동할 때 사용할 스트랩도 구매했습니다. 지름신이 강림하신 날이네요 ㅋㄷ - 교통비 2,700원
DAY 6 TOTAL: 121,640원
☀️ 7일차, 목요일
영업팀이라 매달 말일 회식을 합니다.
이번에는 코로나 때문에 점심 회식으로 대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날도 퇴근하고 운동하고 집으로 갔어요.
DAY 7 TOTAL: 2,700원
일주일 총 지출 💳
- 식비: 약 53,000원
- 쇼핑: 89,950원
- 교통: 25,900원
- 기타 : 34,700원
- 운동 끝나고 먹은 단백질 바 : 1,500*6 = 9,000
= 총 212,550원
돈 관련 고민과 어피티의 솔루션
Q1. 어느 회사를 가도 똑같을까요?
사실 해외영업직을 꿈꾸진 않았어요.
일단 입사를 했고, 요즘 취업 시장 상황도 녹록지 않아 퇴사할 생각은 없는데,
쓸모없는 경력이 되지 않을까 싶은 걱정이 있어요. 아직 3개월 차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엑셀에 데이터만 넣고 있네요.
A1. 회사에서 무엇을 얻고 싶으신가요?
지금 하는 일이 단순 반복적인 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이 일을 왜 하는지,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는 없을지 고민해보세요.
성장 속도가 달라질 거예요. 직장 사수가 하는 업무를 보면서 지금 하는 일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면 좋겠죠.
예를 들면 단순 엑셀 업무를 통해, 사업에서 자주 나오는 숫자에 대한 감을 익힐 수 있어요.
새로운 시장 진입을 위해 특별가로 가격 인하를 검토해본다고 생각해보세요.
현재의 연간 시장 규모, 우리 제품의 점유율, 수익성, 상품 평균 판매 단가 같은 정보들을 바로바로 생각할 수 있어야, 세부 검토를 지시하기 전에 큰 방향성을 잡을 수 있어요. 지금의 단순 업무가 더 큰 업무를 위한 초석이 됩니다.
한 가지 더, 직업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지도 생각해봅시다.
성인이 되면 더는 중·고등학교 시절처럼 점수에 따른 입학 배치표가 없으니 스스로 우선순위를 기준으로 경력을 설계해야 합니다.
신입사원 님이 ‘자율 출퇴근제, 주 4일제, 사내 카페 운영, 안마 의자 비치’와 같은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사내 문화를 원하신다면, 스타트업이 더 잘 맞으실 거예요.
물론 그만큼 안정성이나, 급여, 사회적인 평가 등 감수할 것이 있겠죠. 이제 커리어를 시작하는 단계니까 경로를 변경할 시간은 충분합니다.
당장 구체적으로 미래 직무를 생각하기가 어렵다면 일상을 충실히 채워 넣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고 계신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다가오는 기회를 열린 마음으로 기다려 보는 거죠.
저만 해도 평범한 직장인이었는데, 우연히 공고를 보고 초면이었던 대표님께 기획안을 들고 찾아가서 어피티에서 필진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작은 팁을 드릴게요. 다가오는 기회를 잘 잡으려면 일상의 힘을 미리 잘 가꾸어 두면 좋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할 때 쌓아둔 체력과 저축이 믿을 구석이 되어주더라고요.
Q2. 재테크로서의 주식, 괜찮을까요?
직장인이 되면서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직장인 월급만으로는 미래를 준비할 수 없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주식에 관심을 가지게 됐죠.
하지만 매일 출렁거리는 주식시장을 보면 속이 시끄러운 게 사람 마음인가 봐요. 주식, 어떤 마음으로 해야 할까요?
A2. 주식과 조급함은 상극입니다.
주식을 할 때 가장 피해야 하는 것이 조급한 마음입니다. 조급한 마음이 들면 쉽게 사고 쉽게 손절매하게 되죠.
왜 직장인 월급만으로는 미래를 준비할 수 없겠다고 느꼈는지, 그 미래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그게 신입사원 님의 동기 부여가 될 거예요.
그 미래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수익률이 필요한지를 생각하면 조급한 마음이 가라앉고 주식 공부 방향이 정리됩니다. 나에게 맞는 방식이 장기 투자인지,
단기 투자인지 말이죠. 목표가 없다면 적당한 선도 없습니다. 아무리 올라도 부족한 마음만 들 거예요.
작은 팁을 드리면, 내가 투자하는 기업이 내가 취업하거나 동업할 회사라고 생각하고 투자 대상을 정해 보세요. 당연히 미래에 성장 가능성이 낮아 보이거나,
경쟁력이 떨어지거나 수익성이 안 좋은 기업은 피하게 되겠죠? 이런 정보들은 재무제표나 증권사 리포트를 통해 알아볼 수 있어요.
직접 제품을 사용해보는 것도 방법이고요.
주식 공부는 산업 트렌드/경제 공부도 되니, 긴 관점에서 접근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종목 분석을 하며 미래 커리어를 함께 하고 싶은 기업을 발굴할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신입사원 님께서 매달 내는 적금이 적지 않은 만큼 순자산은 계속 늘어나고 있을 거예요.
지금은 먼저 단기(1년) / 중기(5년) / 장기(10년~) 재무 목표를 세워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 Tip. 저축, 무리하지 않기!
독자님 보면 한 달에 들어가는 적금액이 다소 많습니다. 매달 223만 원을 저축하면, 상여금이 없는 달에는 한 달 월급과 생활비보다 적금 납부액이 커질 수도 있어요. 연간으로 계획했을 때에는 문제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5월처럼 행사가 많거나, 올해 3월처럼 주가가 많이 내려 추가 매수가 필요할 때가 있으니 대비가 필요합니다. 상여금이 들어오는 달에 현금으로 비상금을 월별 차액(200만 원가량) 보유하시길 추천합니다. 비상금 잔액을 항상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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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오히려 신입사원 님께 질문을 참 많이 했네요. 돈은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을 이뤄주는 수단입니다.
그래서 어떤 삶을 원하는지에 대한 목표가 흔들린다면 재테크 방향도 흔들릴 수밖에 없어요.
어피티는 돈 앞에 당당한 모습을 응원합니다(모두가 부자가 되는 것도 좋지만요).
나를 위해 벌고(+), 나를 위해 쓰고(-), 나를 위해 불리고(x), 나를 위해 나누는(/) 거죠.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합시다!
어머니와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푸른 바다를 봐서 힐링한 여행이었어요.
바다를 좋아해서 언젠가는 바다가 앞에 있는 곳에서 살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지 3개월이 지난 ‘찐’신입사원입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
월 고정 지출 💸
돈 관리 방법 👛
급여를 받으면 한 달 치 생활비를 두고 모두 저축 및 투자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제 소비패턴에 맞는 카드를 만들어 최대한 할인 혜택을 많이 받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아르바이트 및 인턴 시절 모아둔 목돈이 있어 급여와 함께 저축 및 투자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자유적금 30만 원
국민은행 적금 30만 원
토스-하나 제휴적금 30만 원
주택청약 3만 원
하나은행 적금 30만 원
제주은행 저금통적금 100만 원
카카오페이 부동산 소액투자 50만 원
토스 부동산 소액투자 100만 원
주식 약 200만 원
금융 상품 💰
- 국민은행 나라사랑카드: 대중교통비, 통신비, GS리테일에서 이용 시 10% 할인 혜택 이용, 카카오페이 연동으로 송금 시 이용
- 롯데 Like it all 신용카드: 2월에 새로 발급받았어요! 매달 40만 원 정도 사용할 것 같아요. 실적 없이 어디서든 1% 적립해줍니다.
- 교보증권 win.K 체크카드: 어학원 10% 할인 혜택이 있어서 발급받았어요. 매달 어학원 다닐 때 사용할 예정입니다. (매달 30만 원 실적 필요)
- 국민은행 입출금통장(월급통장)/ 적금 내용은 상기 기재
일주일 머니로그 시작! ☕️
☀️ 1일차, 금요일
평소에는 팀 사람과 함께 점심을 먹는데, 오늘은 동기와 둘이서 먹었습니다.
된장찌개에 차돌 하나 들어갔다고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다니…
친구들과 함께 저녁을 먹었어요.
친구놈 한 명이 집 밖으로 나오기 귀찮다고 해서 집에 쳐들어가서 고기 얻어먹었어요.
냠냠밍 그래도 친구가 고깃집에서 일해서 고기 하나는 기막히게 구워요 :)
결국 심심해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ㅎㅎ;;
저와 친구들은 술을 안 마셔서 보통 만나면 피시방 가요.
DAY 1 TOTAL: 10,000원
☀️ 2일차, 토요일
교환학생 이후로 사용하지 않다 보니, 영어만 나오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됐어요 ㅠㅠ
그래서 1월부터 영어회화 스터디를 다니는 중이랍니다. 기초부터 다시 잡고 싶어서 조금 쉬운 반에서 스터디 리더님과 공부 중이에요.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실력 향상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저는 밀크티 덕후예요. 군대에서 처음 공차 밀크티를 접하면서 밀크티에 빠졌고, 중국과 대만에서 교환학생 하면서 더더더더더더ejejejeje 좋아하게 됐어요.
사실 대만에서 인생 흑당버블티집을 발견하고, 한국에 체인점 내고 싶었는데 자본이 없으니...
요즘 흑당버블티가 엄청 유행인 걸 보면 현자타임이 옵니다 ㅠㅠ
동네 친구 잠깐 만나서 게임하고 헤어졌어요.
DAY 2 TOTAL: 24,900원
☀️ 3일차, 일요일
느지막이 일어나 아점 먹고, 운동 갔다가 단백질 보충을 위해 KFC 가서 단백질 보충했어요.
핫크리스피+양념 4조각이 반값 할인 행사하고 있어서 저렴하게 단백질 보충했습니다.
동네 친구가 카페에서 각자 할 거 하자고 해서 카페에 갔습니다.
저는 커피보다는 차를 선호해서 레몬차 마셨어요.
이 카페 케이크가 유명하다는데 다음에 한번 먹어보려고요.
친구가 대외활동 지원하는데 자소서 첨삭 열.정.적으로 해주고 공짜로 얻어먹었어요 :)
햄버거는 항상 진리~!
DAY 3 TOTAL: 9,900원
☀️ 4일차, 월요일
후... 일주일의 시작이네요^^ 주말은 왜 이렇게 빨리 갈까요? 우리 회사는 왜 주 4일제 안 할까요? 사람은 모두 이렇게 늙는 건가요?
직원식당에서 점심 쿰척했어요. 메뉴가 3개라서 원하는 대로 골라 먹을 수 있어요. 가성비 짱짱!
상사분들이랑 같이 먹다 보니 눈치 보여서 사진은 없네요 ㅠ
직원식당에 카페도 있어요. 사실 보기만 하고 마셔본 적 없었는데 이번에 마셔봤어요.
네.. 탈락! 스무디가 아니라 주스 같은데요…
그 후, 퇴근하고 운동 갔다가 집에서 저녁 먹었습니다.
DAY 4 TOTAL: 6,000원
☀️ 5일차, 화요일
제가 4일 차까지 쪼들리며 산 이유가 있었죠. 왜냐하면 25일이 월급날이거든요 :)
그래서 수중에 돈이 없었다는 점;
입사한 지 얼마 안됐지만 감사하게도 성과급을 주셔서 오늘만큼은 회사가 사랑스럽네요?!? ( ͡° ͜ʖ ͡°)
점심 냠냠밍. 점심시간 1시간은 진짜 진짜 너무 짧네요 ㅠ
회사 선배랑 스타벅스에 갔어요. 제가 샀는데, 전에 동생에게 받은 스타벅스 포인트가 있어 차액만 결제했어요(실제 금액 10,900원)
이 날도 퇴근하고 운동 갔다가 집에서 저녁 먹었습니다.
DAY 5 TOTAL: 5,800원
☀️ 6일차, 수요일
회사 동기들과 점심을 먹었습니다. JMT육개장집이에요. 가격은 꽤나 나가지만, 진짜 값어치 합니다.
오늘은 운동 쉬는 날이에요. 그래서 동네 친구와 피시방 가서 게임했어요. 제 실력을 보니 이젠 그만하려고요…
제가 애용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광고 없이 볼 수 있다는 점+유튜브 뮤직으로 음원으로 나오지 않은 음악들도 들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애정 하는 구독 결제 서비스예요. 팝송이랑 인디음악을 즐기는 저에게는 다른 음악 앱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
친구가 탕수육이 먹고 싶다고 해서 탕수육 먹으러 갔어요. 점심에 빨간 국물 먹었는데, 저녁도 빨간 국물이네요?
여기도 JMT
월급이 들어왔으니 써야 직성이 풀려요 :) 마침 로션, 샴푸 같은 생필품들이 떨어져 가서 한 번에 대량 구매했어요.
운동할 때 사용할 스트랩도 구매했습니다. 지름신이 강림하신 날이네요 ㅋㄷ
DAY 6 TOTAL: 121,640원
☀️ 7일차, 목요일
영업팀이라 매달 말일 회식을 합니다.
이번에는 코로나 때문에 점심 회식으로 대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날도 퇴근하고 운동하고 집으로 갔어요.
DAY 7 TOTAL: 2,700원
일주일 총 지출 💳
= 총 212,550원
돈 관련 고민과 어피티의 솔루션
Q1. 어느 회사를 가도 똑같을까요?
사실 해외영업직을 꿈꾸진 않았어요.
일단 입사를 했고, 요즘 취업 시장 상황도 녹록지 않아 퇴사할 생각은 없는데,
쓸모없는 경력이 되지 않을까 싶은 걱정이 있어요. 아직 3개월 차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엑셀에 데이터만 넣고 있네요.
A1. 회사에서 무엇을 얻고 싶으신가요?
지금 하는 일이 단순 반복적인 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이 일을 왜 하는지,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는 없을지 고민해보세요.
성장 속도가 달라질 거예요. 직장 사수가 하는 업무를 보면서 지금 하는 일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면 좋겠죠.
예를 들면 단순 엑셀 업무를 통해, 사업에서 자주 나오는 숫자에 대한 감을 익힐 수 있어요.
새로운 시장 진입을 위해 특별가로 가격 인하를 검토해본다고 생각해보세요.
현재의 연간 시장 규모, 우리 제품의 점유율, 수익성, 상품 평균 판매 단가 같은 정보들을 바로바로 생각할 수 있어야, 세부 검토를 지시하기 전에 큰 방향성을 잡을 수 있어요. 지금의 단순 업무가 더 큰 업무를 위한 초석이 됩니다.
한 가지 더, 직업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지도 생각해봅시다.
성인이 되면 더는 중·고등학교 시절처럼 점수에 따른 입학 배치표가 없으니 스스로 우선순위를 기준으로 경력을 설계해야 합니다.
신입사원 님이 ‘자율 출퇴근제, 주 4일제, 사내 카페 운영, 안마 의자 비치’와 같은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사내 문화를 원하신다면, 스타트업이 더 잘 맞으실 거예요.
물론 그만큼 안정성이나, 급여, 사회적인 평가 등 감수할 것이 있겠죠. 이제 커리어를 시작하는 단계니까 경로를 변경할 시간은 충분합니다.
당장 구체적으로 미래 직무를 생각하기가 어렵다면 일상을 충실히 채워 넣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고 계신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다가오는 기회를 열린 마음으로 기다려 보는 거죠.
저만 해도 평범한 직장인이었는데, 우연히 공고를 보고 초면이었던 대표님께 기획안을 들고 찾아가서 어피티에서 필진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작은 팁을 드릴게요. 다가오는 기회를 잘 잡으려면 일상의 힘을 미리 잘 가꾸어 두면 좋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할 때 쌓아둔 체력과 저축이 믿을 구석이 되어주더라고요.
Q2. 재테크로서의 주식, 괜찮을까요?
직장인이 되면서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직장인 월급만으로는 미래를 준비할 수 없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주식에 관심을 가지게 됐죠.
하지만 매일 출렁거리는 주식시장을 보면 속이 시끄러운 게 사람 마음인가 봐요. 주식, 어떤 마음으로 해야 할까요?
A2. 주식과 조급함은 상극입니다.
주식을 할 때 가장 피해야 하는 것이 조급한 마음입니다. 조급한 마음이 들면 쉽게 사고 쉽게 손절매하게 되죠.
왜 직장인 월급만으로는 미래를 준비할 수 없겠다고 느꼈는지, 그 미래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그게 신입사원 님의 동기 부여가 될 거예요.
그 미래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수익률이 필요한지를 생각하면 조급한 마음이 가라앉고 주식 공부 방향이 정리됩니다. 나에게 맞는 방식이 장기 투자인지,
단기 투자인지 말이죠. 목표가 없다면 적당한 선도 없습니다. 아무리 올라도 부족한 마음만 들 거예요.
작은 팁을 드리면, 내가 투자하는 기업이 내가 취업하거나 동업할 회사라고 생각하고 투자 대상을 정해 보세요. 당연히 미래에 성장 가능성이 낮아 보이거나,
경쟁력이 떨어지거나 수익성이 안 좋은 기업은 피하게 되겠죠? 이런 정보들은 재무제표나 증권사 리포트를 통해 알아볼 수 있어요.
직접 제품을 사용해보는 것도 방법이고요.
주식 공부는 산업 트렌드/경제 공부도 되니, 긴 관점에서 접근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종목 분석을 하며 미래 커리어를 함께 하고 싶은 기업을 발굴할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신입사원 님께서 매달 내는 적금이 적지 않은 만큼 순자산은 계속 늘어나고 있을 거예요.
지금은 먼저 단기(1년) / 중기(5년) / 장기(10년~) 재무 목표를 세워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오늘은 제가 오히려 신입사원 님께 질문을 참 많이 했네요. 돈은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을 이뤄주는 수단입니다.
그래서 어떤 삶을 원하는지에 대한 목표가 흔들린다면 재테크 방향도 흔들릴 수밖에 없어요.
어피티는 돈 앞에 당당한 모습을 응원합니다(모두가 부자가 되는 것도 좋지만요).
나를 위해 벌고(+), 나를 위해 쓰고(-), 나를 위해 불리고(x), 나를 위해 나누는(/) 거죠.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