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 나이: 만 27세
- 직장/근속연수: 온라인 숙박 예약 회사 2년 차 사원
- 세전 연봉: 2,700만 원
- 월 실수령액: 200~220만 원
- 주거 형태: 본가 거주
일주일 총 지출 💳 - 식비: 166,820원
- 쇼핑: 251,500원
- 택시비: 3,680원
= TOTAL: 422,000원
| 월 고정 지출 💸 - 주거비: 30만 원
본가에 거주하고 있지만, 아버지께 월세 겸으로 월 30만 원씩 드린다. 안 그래도 하루빨리 나가 살고 싶었는데, 마침 친구가 장기 해외여행을 가게 되어 올해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월세 + 공과금 35만 원 정도를 내고 그 집에 잠깐 살려고 한다. 어차피 집에다가 월세 내는 거, 회사랑 조금이라도 가까운 곳에 살아보고 싶어서 결정했다. - 교통비: 10만 원
직장이 멀어서 항상 추가 요금 300원 붙는 삶을 살고 있다. 출퇴근 3시간 실화냐... - 저축 및 적금: 3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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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관련 고민과 어피티의 솔루션
Q1. 현금흐름
“돈 관리 시스템이 없어요”
입사 후 정기적인 소득이 생기기 시작했을 때는 생활비를 쓰고 남은 돈을 통장에 남겨두는 식으로 관리했어요.
나름대로 저축(?) 개념으로 관리하고 있었는데, 입사 2년 차에 접어드니 점점 쓰는 돈이 많아지더라고요.
월급, 생활비, 저축을 따로 관리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미니멀리스트를 추구하고 있어서, 돈 관리도 심플하게 하고 싶어요.
A1. 현금흐름
“통장, 쉽게 쪼개봅시다!”
독자님께는 위의 그림과 같은 통장 쪼개기를 제안합니다. 통장 쪼개기를 하면 돈 관리도 한눈에 들어오고, 예산 내에서 소비하는 연습도 됩니다.
현재 생활비를 80~100만 원 소비하고 계시지만, 몇 달 자취를 위해서라면 조금 줄여야 하겠지요.
조금씩 줄여나가서, 최종적으로는 한 달 생활비를 70만 원만 쓰도록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월급을 받으면, 한 달 생활비(70만 원), 주거비(35만 원), 토스머니(15만 원)을 남겨두고 나머지 80만 원을 비상금통장에 50만 원, 적금에 30만 원씩 자동이체 되게 해주세요.
신용 카드로 구매한 내역은 매일 즉시 결제(선결제)를 하시고요.
이렇게 하면 카드와 월급 통장을 변경하지 않고도 통장 쪼개기를 할 수 있습니다.
비상금 통장에 한 달에 50만 원씩 이체한다면, 연말까지 150만 원 정도를 모을 수 있겠네요.
이 방법에 적응이 되면 생활비를 조금 더 줄이고, 적금 금액을 월 50만 원까지 늘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상금 통장을 만드는 방법은 아래에 소개해 드릴게요.
“보너스와 환급금도 관리하세요”
소득이 200~220만 원으로 차이가 있고, 숙소 예약 환급금 등도 불규칙적으로 들어오는 것 같네요.
소득이 가장 적은 달 기준으로 계획을 세워 소비해야 마이너스 가계부를 막을 수 있어요.
비정기적인 상여금과 환급금 등은 들어오는 날 바로 비상금 통장으로 이체해 주세요.
Q2. 지출
“소비 통제가 잘 안 돼요”
- 소비를 줄여야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다짐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네요. 일단 한 달에 제가 얼마씩 쓰는지 계산하는 게 너무 귀찮더라고요.
- 사람 만나는 것, 맛있는 거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소비 대부분이 외식비로 빠지는 것 같아요. 외식비 어떻게 줄이면 좋을까요?
- 자잘한 돈은 별로 안 쓰는데, 좀 비싸도 질이 좋아 오래 쓸만한 것들은 큼지막하게 지르는 편입니다. Barbour 재킷이나, 아이패드나, 튼튼한 백팩 그런 것… 그래서 갑자기 돈이 몇십만 원씩 훅 빠지는 달이 있어요.
A2. 지출
“식비, 이렇게 줄여보세요”
외식비 절약을 위해 기프티콘 마켓을 사용해 보세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기프티스타나 니콘내콘이 대표적인데요. 사용 기한이 임박해 파격 할인하는 기프티콘을 카카오톡을 통해 구매할 수 있어요.
앱 형식의 기프티콘 마켓도 많지만, 미니멀리스트인 독자님에게는 다운로드가 필요 없는 방법이 잘 맞을 것 같아요.
단골 카페를 만들어 회원 할인 혜택을 받아도 좋고요.
“비정기 지출 관리도 필요해요!”
큼지막한 소비를 위해 연간 한도를 마련하세요. 그리고 그 안에서 지르는 거죠!
비정기적인 지출은 나도 모르게 과소비하기도 쉽습니다.
연간 예산은 한 달 소득 정도인 200만 원 정도가 좋습니다.
그 이상 소비하고 싶으시다면 추가 소비 금액만큼을 목표로 추가 저축을 추천합니다.
Q3. 저축
“돈을 왜 모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 돈을 모을 금액과 뚜렷한 목적이 없어요. 잠깐 자취를 할 거지만 장기적인 독립이 아니고, 여행을 무척 좋아하는데 당장 떠날 돈은 있다고 생각하니 여행을 위해 따로 모으지도 않고요.
- 결혼이나 이직 등의 계획이 확실하게 있는 것도 아니라서 항상 ‘돈을 언제까지 얼마큼 왜 모아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A3. 저축&투자
“비상시를 대비할 돈은 꼭 챙겨두세요!”
독자님이 덧붙여주신 TMI와 같은 상황을 막기 위해 비상금 통장이 꼭 필요합니다.
경조사, 연말정산, 병원비 등 계획하지 못한 지출을 감당해 주기도 하거든요.
비상금 통장 역할을 위해 국민은행 앱에서 입출금 계좌 하나를 만드세요.
은행 방문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가능합니다. 비정기 지출 금액을 예상해보고, 50~100만 원을 더한 정도를 목표로 하세요.
“예·적금 이자는 너무 적다! 투자를 하고 싶다면?”
시작하기 전에 한 가지만 명심하세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저는 종잣돈이 없는 상태에서는 투자를 권하지 않습니다.
주식, 부동산 등 다양한 투자 상품에 대해 시간을 내어 분석해야 하는데, 종잣돈이 작다면 들이는 노력 대비 효율이 너무 낮아요.
500만 원으로 연 10% 이율을 내면 50만 원입니다. 수익을 내는 데 들어가는 시간을 생각하면, 한 달에 4만 원 아끼는 게 더 편하겠죠.
반면 종잣돈 1억 원을 투자하면, 같은 조건으로 1년 1,000만 원 한 달 83만 원으로 제법 쏠쏠합니다. (수익은 계산 편의를 위한 예시입니다. 요새 10% 수익 내기는 정말 어렵죠.)
하지만! 꾸준히 돈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적극 권장입니다.
지금 돈을 벌거나, 돈을 쓰고 있는 회사부터 찾아보세요.
업계 트렌드에 대해서도 더 알게 되고, 은근 재미도 있답니다. 독자님의 직업과 관련된, 익숙할 만한 회사의 주식들을 모아 봤습니다.
- 국내 주식: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아시아나, 대한항공, 호텔신라
- 해외 주식: Booking Holdings (BKNG), Expedia group (EXPE), Marriott International (MAR)
또한 저축은행 예·적금, 특판 CMA나 특판 발행 어음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니 자주 검색하셔서 조금씩 시도해보세요.
Q4. 금융상품
- KB국민은행 입출금자유통장
월급을 여기로 받고, 신용카드 대금도 이 계좌에서 빠집니다. - KB국민은행 노리체크카드
신용카드 만들고 나서는 신용카드를 더 많이 쓰긴 하는데, 얼마 쓰는지 체크는 안 합니다. - 삼성카드 taptapO
대략 80만 원 정도 쓰는 것 같습니다. 8월에 돈을 좀 많이 썼는지, 9월에는 100만 원이 훅 빠졌습니다... - 토스 X 수협 잇(it)자유적금
금리 약 3.0% / 12개월 만기 / 한 달에 30만 원 납입(최대금액) / 현재 270만 원 모음 - KB국민은행 스마트폰예금
금리 1.55% / 12개월 만기 / 2019년 8월에 600만 원 넣어둠 - 토스머니 계좌
한 달에 토스에 10~20만 원 정도 넣어두고, 친구들과 더치페이 할 때 여기서 주로 내요! - TMI
8월 31일, 친구와 국민은행 예금을 함께 가입해 600만 원을 넣어두었거든요.
제가 갖고 있던 현금 총액이 740만 원이었기 때문에, 600만 원을 넣어둬도 쓸 돈이 넉넉하게 남았을 거라고 생각했죠.
근데 다음날에 지난달 카드값이 빠져나간 거예요. 그것도 100만 원이 한꺼번에요.
여기서 20만 원은 벌써 써버렸고요. 다음 월급날까지 26일이나 남았는데 제 통장에는 20만 원밖에 안 남았네요 🤣
이번 달은 정말 쫄쫄 굶거나, 돈을 빌려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A4. 금융상품 점검
현재 상황에서 적합한 카드와 예·적금 상품을 가지고 계시네요.
다만 보험 상품이 없기 때문에, 이미 가입한 보험이 없는지 확인 후 실손보험 신규 가입을 추천합니다.
✔️ 추천 도서
📚 나의 첫 번째 머니 다이어리 / 미스페니
재테크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건 아닙니다.
목표가 있다면 사고 싶은 것을 참고 투자도 열심히 공부하겠지만, 사실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잖아요.
돈을 아껴야 한다, 00살이면 돈을 얼마만큼 모아야 한다는 말이 부담스럽고 적극적인 투자도 버겁고요.
하지만 돈 관리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합니다.
미래의 나의 행복을 위해서예요. 돈이 없으면 원치 않는 선택을 하게 되니까요.
이 책은 재테크보다는 돈 관리가 필요한 2030을 위한 조언을 모은 책입니다.
작가가 80~90년대생 여성이다 보니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어서 좋았습니다.
신상 노트북, 부모님 용돈(기여비), 꾸밈비 등 소비 항목이나 만족을 기준으로 소비한다는 기준도 제 주위와 비슷했어요.
가계부 대충 쓰는 팁도 재미있게 읽었고요. 청년 정책에 대해서도 잘 나와 있습니다.
작가의 브런치 매거진인 자유를 위한 돈 이야기에서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일주일 총 지출 💳
= TOTAL: 422,000원
월 고정 지출 💸
본가에 거주하고 있지만, 아버지께 월세 겸으로 월 30만 원씩 드린다.
안 그래도 하루빨리 나가 살고 싶었는데, 마침 친구가 장기 해외여행을 가게 되어 올해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월세 + 공과금 35만 원 정도를 내고 그 집에 잠깐 살려고 한다. 어차피 집에다가 월세 내는 거, 회사랑 조금이라도 가까운 곳에 살아보고 싶어서 결정했다.
직장이 멀어서 항상 추가 요금 300원 붙는 삶을 살고 있다.
출퇴근 3시간 실화냐...
돈 관련 고민과 어피티의 솔루션
Q1. 현금흐름
“돈 관리 시스템이 없어요”
입사 후 정기적인 소득이 생기기 시작했을 때는 생활비를 쓰고 남은 돈을 통장에 남겨두는 식으로 관리했어요.
나름대로 저축(?) 개념으로 관리하고 있었는데, 입사 2년 차에 접어드니 점점 쓰는 돈이 많아지더라고요.
월급, 생활비, 저축을 따로 관리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미니멀리스트를 추구하고 있어서, 돈 관리도 심플하게 하고 싶어요.
A1. 현금흐름
“통장, 쉽게 쪼개봅시다!”
독자님께는 위의 그림과 같은 통장 쪼개기를 제안합니다. 통장 쪼개기를 하면 돈 관리도 한눈에 들어오고, 예산 내에서 소비하는 연습도 됩니다.
현재 생활비를 80~100만 원 소비하고 계시지만, 몇 달 자취를 위해서라면 조금 줄여야 하겠지요.
조금씩 줄여나가서, 최종적으로는 한 달 생활비를 70만 원만 쓰도록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월급을 받으면, 한 달 생활비(70만 원), 주거비(35만 원), 토스머니(15만 원)을 남겨두고 나머지 80만 원을 비상금통장에 50만 원, 적금에 30만 원씩 자동이체 되게 해주세요.
신용 카드로 구매한 내역은 매일 즉시 결제(선결제)를 하시고요.
이렇게 하면 카드와 월급 통장을 변경하지 않고도 통장 쪼개기를 할 수 있습니다.
비상금 통장에 한 달에 50만 원씩 이체한다면, 연말까지 150만 원 정도를 모을 수 있겠네요.
이 방법에 적응이 되면 생활비를 조금 더 줄이고, 적금 금액을 월 50만 원까지 늘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상금 통장을 만드는 방법은 아래에 소개해 드릴게요.
“보너스와 환급금도 관리하세요”
소득이 200~220만 원으로 차이가 있고, 숙소 예약 환급금 등도 불규칙적으로 들어오는 것 같네요.
소득이 가장 적은 달 기준으로 계획을 세워 소비해야 마이너스 가계부를 막을 수 있어요.
비정기적인 상여금과 환급금 등은 들어오는 날 바로 비상금 통장으로 이체해 주세요.
Q2. 지출
“소비 통제가 잘 안 돼요”
A2. 지출
“식비, 이렇게 줄여보세요”
외식비 절약을 위해 기프티콘 마켓을 사용해 보세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기프티스타나 니콘내콘이 대표적인데요. 사용 기한이 임박해 파격 할인하는 기프티콘을 카카오톡을 통해 구매할 수 있어요.
앱 형식의 기프티콘 마켓도 많지만, 미니멀리스트인 독자님에게는 다운로드가 필요 없는 방법이 잘 맞을 것 같아요.
단골 카페를 만들어 회원 할인 혜택을 받아도 좋고요.
“비정기 지출 관리도 필요해요!”
큼지막한 소비를 위해 연간 한도를 마련하세요. 그리고 그 안에서 지르는 거죠!
비정기적인 지출은 나도 모르게 과소비하기도 쉽습니다.
연간 예산은 한 달 소득 정도인 200만 원 정도가 좋습니다.
그 이상 소비하고 싶으시다면 추가 소비 금액만큼을 목표로 추가 저축을 추천합니다.
Q3. 저축
“돈을 왜 모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A3. 저축&투자
“비상시를 대비할 돈은 꼭 챙겨두세요!”
독자님이 덧붙여주신 TMI와 같은 상황을 막기 위해 비상금 통장이 꼭 필요합니다.
경조사, 연말정산, 병원비 등 계획하지 못한 지출을 감당해 주기도 하거든요.
비상금 통장 역할을 위해 국민은행 앱에서 입출금 계좌 하나를 만드세요.
은행 방문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가능합니다. 비정기 지출 금액을 예상해보고, 50~100만 원을 더한 정도를 목표로 하세요.
“예·적금 이자는 너무 적다! 투자를 하고 싶다면?”
시작하기 전에 한 가지만 명심하세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저는 종잣돈이 없는 상태에서는 투자를 권하지 않습니다.
주식, 부동산 등 다양한 투자 상품에 대해 시간을 내어 분석해야 하는데, 종잣돈이 작다면 들이는 노력 대비 효율이 너무 낮아요.
500만 원으로 연 10% 이율을 내면 50만 원입니다. 수익을 내는 데 들어가는 시간을 생각하면, 한 달에 4만 원 아끼는 게 더 편하겠죠.
반면 종잣돈 1억 원을 투자하면, 같은 조건으로 1년 1,000만 원 한 달 83만 원으로 제법 쏠쏠합니다. (수익은 계산 편의를 위한 예시입니다. 요새 10% 수익 내기는 정말 어렵죠.)
하지만! 꾸준히 돈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적극 권장입니다.
지금 돈을 벌거나, 돈을 쓰고 있는 회사부터 찾아보세요.
업계 트렌드에 대해서도 더 알게 되고, 은근 재미도 있답니다. 독자님의 직업과 관련된, 익숙할 만한 회사의 주식들을 모아 봤습니다.
또한 저축은행 예·적금, 특판 CMA나 특판 발행 어음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니 자주 검색하셔서 조금씩 시도해보세요.
Q4. 금융상품
월급을 여기로 받고, 신용카드 대금도 이 계좌에서 빠집니다.
신용카드 만들고 나서는 신용카드를 더 많이 쓰긴 하는데, 얼마 쓰는지 체크는 안 합니다.
대략 80만 원 정도 쓰는 것 같습니다. 8월에 돈을 좀 많이 썼는지, 9월에는 100만 원이 훅 빠졌습니다...
금리 약 3.0% / 12개월 만기 / 한 달에 30만 원 납입(최대금액) / 현재 270만 원 모음
금리 1.55% / 12개월 만기 / 2019년 8월에 600만 원 넣어둠
한 달에 토스에 10~20만 원 정도 넣어두고, 친구들과 더치페이 할 때 여기서 주로 내요!
8월 31일, 친구와 국민은행 예금을 함께 가입해 600만 원을 넣어두었거든요.
제가 갖고 있던 현금 총액이 740만 원이었기 때문에, 600만 원을 넣어둬도 쓸 돈이 넉넉하게 남았을 거라고 생각했죠.
근데 다음날에 지난달 카드값이 빠져나간 거예요. 그것도 100만 원이 한꺼번에요.
여기서 20만 원은 벌써 써버렸고요. 다음 월급날까지 26일이나 남았는데 제 통장에는 20만 원밖에 안 남았네요 🤣
이번 달은 정말 쫄쫄 굶거나, 돈을 빌려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A4. 금융상품 점검
현재 상황에서 적합한 카드와 예·적금 상품을 가지고 계시네요.
다만 보험 상품이 없기 때문에, 이미 가입한 보험이 없는지 확인 후 실손보험 신규 가입을 추천합니다.
✔️ 추천 도서
📚 나의 첫 번째 머니 다이어리 / 미스페니
재테크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건 아닙니다.
목표가 있다면 사고 싶은 것을 참고 투자도 열심히 공부하겠지만, 사실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잖아요.
돈을 아껴야 한다, 00살이면 돈을 얼마만큼 모아야 한다는 말이 부담스럽고 적극적인 투자도 버겁고요.
하지만 돈 관리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합니다.
미래의 나의 행복을 위해서예요. 돈이 없으면 원치 않는 선택을 하게 되니까요.
이 책은 재테크보다는 돈 관리가 필요한 2030을 위한 조언을 모은 책입니다.
작가가 80~90년대생 여성이다 보니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어서 좋았습니다.
신상 노트북, 부모님 용돈(기여비), 꾸밈비 등 소비 항목이나 만족을 기준으로 소비한다는 기준도 제 주위와 비슷했어요.
가계부 대충 쓰는 팁도 재미있게 읽었고요. 청년 정책에 대해서도 잘 나와 있습니다.
작가의 브런치 매거진인 자유를 위한 돈 이야기에서 더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