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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23.09.13] 명절, ‘연락’을 조심하세요!

보이스피싱, 스미싱을 주의하세요

들뜬 마음으로 추석 연휴를 기다리는 요즘이지만, 마냥 긴장을 풀어서는 안 됩니다. 명절을 노리고, 보이스피싱과 스미싱(메신저를 통한 사기)이 발생할 수도 있거든요. 명절 선물 배송 안내인 것처럼 문자메시지를 보내서는 악성 앱 설치 URL 클릭을 유도하기도 해요.

특히 20대 피해자가 많습니다

올해 1~5월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와 피해 금액은 전에 비해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20대 피해자는 되려 늘었어요. 전체 피해자 중 20대의 비중은 47.9%에 달하죠. 특히 검사, 금융당국 등 기관을 사칭하는 유형의 보이스피싱으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아요.

사후 대응 방안은 꼭 숙지하세요

금융사기는 인지하는 순간 당황하게 되면서 사기의 늪으로 빠지게 될 가능성이 있어요. 피해 사실을 인지한 즉시, 다른 휴대폰으로 금융감독원(1332) 또는 경찰청(112), 입금 및 송금을 한 금융회사의 콜센터로 전화해 ‘계좌 지급 정지’를 신청하면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내 명의의 모든 계좌에 대해 한꺼번에 지급정지를 신청하는 서비스예요. 


UPPITY’s comment

JYP: 금융 사기는 빠르게 진화합니다. 피해 사례가 쌓여 소비자들이 사전 예방법을 숙지하기도 전에, 새로운 형태의 금융 사기가 등장하곤 해요. 해외에서는 내 음성사서함을 통해 지인의 목소리를 학습한 AI로 보이스피싱을 하는 사례도 나타났어요. 사전 예방도 필요하지만, 사후 대책을 꼭 알아야 하는 이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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