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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23.11.28] 홍콩H지수 때문에 난리 난 이유

홍콩H지수가 크게 하락했어요

최근 중국 경제는 미-중 무역갈등과 내수 부진이 겹치며 사정이 어려워졌어요.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우량한 중국 기업 주식으로 이뤄진 ‘홍콩H지수’도 내림세입니다. 홍콩H지수는 2021년 2월 12,000포인트를 넘었는데, 이번 달 27일에는 6,026포인트까지 떨어졌어요. 

관련 투자상품이 걱정이에요

홍콩H지수 기반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한 걱정도 커졌어요. 지수가 회복되지 않으면 원금 손실 구간에 진입하는데요, 내년 상반기에 만기를 맞는 홍콩H지수 ELS 규모만 3조 원이 넘습니다. 그때까지 홍콩H지수가 7,000포인트를 회복하지 못하면 투자자 대부분이 원금 손실 구간에 들어선다고 해요.

2021년 가입 상품이 문제예요

ELS는 특정 증시 지수나 주식 가격의 오르내림에 연계해 수익이 정해지는 파생상품이에요.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상품은 2021년에 가입한 3년 만기 상품이라고 해요. 홍콩H지수가 일정 수준을 유지하면 약속한 수익률에 따라 이익금을 지급하고, 일정 수준 이상 떨어지면 원금 손실도 가능한 구조인데, 가입 시점의 지수가 고점이었던 상황이에요.

UPPITY’s comment

정인: ELS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거시 경제 환경이 크게 바뀌면서 리스크가 커졌어요. 한편, 요즘 인기를 끄는 ELS 상품도 있습니다. 올해 초에는 일본 증시 호황으로 닛케이225 지수를 포함한 ELS 발행금액은 지난해 대비 40% 급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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