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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2020.7.3] 라임 사태, 도대체 무슨 일이야?

요즘 자주 등장하는 ‘라임 사태’. 자산운용사 ‘라임자산운용’이 굴리는 펀드가 환매 연기되면서, 투자자들이 피해를 본 사건입니다. 이해하려니 ‘환매 연기’부터 턱 막히는데요. 환매는 적금을 깨는 것처럼 펀드를 깨서 돈을 돌려받는 걸 말합니다. 환매 연기는 말 그대로 돌려받는 것이 연기됐다는 뜻이죠. 보통 자산운용사가 어떠한 사정 때문에 돈을 돌려주기 어려울 때 제한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번에는 환매 연기 자체가 문제 된 건 아닙니다. 자산운용사와 판매사에 잘못이 있었어요. 라임자산운용이 펀드를 판매하는 판매사(은행, 증권사 등)에 전달하는 투자제안서(a.k.a. 펀드의 상품소개서)에 펀드의 수익률과 투자위험 등 핵심 정보를 빼놓거나 사실과 다르게 적어뒀거든요. 판매사는 그대로 그걸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고객에게 팔았고, 가입 시점에 이미 손실률 98%를 기록 중인 펀드도 있었습니다. 

 

📍라임 사태에 대해 금융감독원은 ‘판매사가 투자자에게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간 DLS·DLF·키코 등 불완전판매 사례가 많았는데 이렇게 투자금이 전액 반환되는 건 처음 있는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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