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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2020.11.6] 세계 최대 IPO 미뤄진 이유 💸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이 상장 절차를 중단했습니다. 앤트그룹은 알리바바에서 알리페이를 담당하던 사업부를 독립 시켜 만든 회사입니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IPO’ 기록을 세울 뻔했던 기업이라, 상장을 중단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중국의 금융감시기관이 알리바바의 CEO이자 앤트그룹 창업자인 마윈을 견제하기 위해 제동을 걸었다는 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앤트그룹은 재정비를 한 뒤 다시 상장 절차를 밟아야 하는 상황이에요.

 

앤트그룹은 총 상장 규모가 345억 달러(한화 약 39조 원)에 달해, 석유 기업 아람코가 세운 250억 달러(약 28조 원)의 역대 최대 기록을 뛰어넘는 상황이었습니다. 어마어마한 기업이 등장하면서, 세계 주식시장 순위도 바뀔 예정이었죠. 앤트그룹이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면, 이 증권시장에 도는 투자자금은 528억 달러(약 60조 원)로 미국 나스닥의 380억 달러(43조 원)를 넘어서면서 세계 1등을 갈아치울 수 있었습니다.

 

📍마윈은 지난 10월 24일, 금융당국의 낡은 규제를 비판해 이슈가 됐습니다. 상장 중단 발표 직전에도 앤트그룹의 몇몇 경영진과 함께 금융당국에 호출됐었죠. 비판 발언에 꼬투리를 잡히면서, 금융당국이 규제를 가하는 등 ‘군기 잡기’를 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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