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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2023. 05. 31] 환율, 왜 그대로야?

환율이 줄곧 1,300원대예요

원-달러 환율은 지난 2월 1달러당 1,300원대에 재진입한 후 계속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요. 작년에 1달러에 1,500원대까지 올랐던 걸 생각하면 안정된 편이지만, 에너지와 원자재를 수입하며 달러를 지불해야 하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담이에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추정돼요

환율이 계속 비싼 이유는 크게 세 가지예요. 

  • ① 미국 기준금리가 우리나라 기준금리보다 높아서 달러가 계속 빠져나가기 때문
  • ② 중국 경제의 회복세가 기대보다 더뎌서 위안화와 우리나라 돈이 함께 시들시들하기 때문
  • ③ 우리나라 수출이 부진하고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서면서 나가는 달러에 비해 들어오는 달러가 별로 없기 때문

이 중 가장 심각한 것은 수출 부진과 무역수지 적자입니다.

무역수지 적자가 가장 문제예요

무역수지 적자는 달러의 순유출을 의미해요. 수출을 통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달러보다, 수입으로 나가는 달러가 더 많다는 뜻이죠. 앞으로도 수출 적자가 이어지면, 환율이 1,200원대로 내려가기는 어렵다고 해요.

어피티의 코멘트

정인: 달러가 이렇게 비싸면 에너지와 원자재 수입 가격이 올라가서 물가 전반에 상승효과를 가져와요. 환율이 1,200원대로 내려가려면 결국 반도체 수출과 중국 경제가 살아나며 무역 적자가 해소되는 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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