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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4.02.22] 라면으로 1조 클럽 입성

삼양식품이 매출 1조 원을 넘겼어요

삼양식품이 지난해 매출 1조 1,929억 원, 영업이익 1,468억 원을 기록했어요. 매출이 1조 원을 넘어선 건 지난해가 처음이에요.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해외에서 꾸준히 많이 팔려, 매출을 끌어올린 1등 공신이라고 해요. 

해외 시장에서 잘 나갔어요

인구 감소 등으로 국내 식품업계는 내수보다는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요. 삼양식품도 농심 등 다른 라면 회사에 밀려 주춤하다, 해외에서 큰 기회를 만들어 낸 사례예요. 지난해 3분기 기준, 삼양식품의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은 70%에 달합니다.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필요해요 

삼양식품의 실적이 불닭볶음면에 치중돼있다는 건 아쉬운 점으로 꼽혀요. 전체 매출의 60~70%가 불닭볶음면 시리즈에서 나와, 붐이 사그라들면 실적도 휘청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 기존 브랜드 ‘삼양라면’, ‘짜짜로니’, ‘맛있는라면’ 등의 제품은 라면 시장에서 입지가 다소 애매하다는 평가입니다.

UPPITY’s comment

JYP: 또 다른 국내 식품 기업, ‘농심’은 국내 시장에서 입지가 탄탄해요. 라면 시장 부동의 1위 ‘신라면’은 물론, ‘새우깡’, ‘먹태깡’ 등 과자류 매출도 상당하거든요. 지난해 농심 매출은 3조 4,105억 원, 영업이익은 2,120억 원을 기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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