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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4.03.05] 엔터업계 역대급 실적, 그래도 불안한 이유

하이브가 역대급 실적을 냈어요

엔터테인먼트사 ‘하이브’가 지난해 연 매출 2조 1,781억 원, 영업이익 2,958억 원을 기록했어요. 국내 엔터사 중 매출 2조 원을 넘긴 곳은 하이브가 최초예요. 특히 음반 및 음원 매출이 약 1조 원에 달합니다. 공연 매출은 3,591억 원으로 1년 전에 비해 40%가량 늘었어요. 

증시 성적은 좋지 않아요

하이브가 연 매출 2조 원을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시가총액도 2조 원 넘게 빠졌습니다. 하이브뿐만 아니라 에스엠, JYP Ent., YG엔터의 주가도 내림세예요. 전반적으로 앨범 판매량이 정체되며 고점을 찍고 내려오는 중이라고 해요. 팬이 줄었다기 보다는 음반을 살 수 있는 소비지출 여력이 줄었다는 분석도 나와요. 

중국 공구가 감소했어요

중국 소비자들의 음반 공동구매가 크게 줄어든 점도 국내 엔터사에는 악재예요. K팝 팬들 사이엔 좋아하는 가수를 응원하기 위해 음반을 대량 구매하는 문화가 있는데요, 작년 하반기 들어 중국에서 이 소비행태가 사라지기 시작했어요. 중국 팬덤 비중이 큰 SM은 매출에 타격을 입은 반면, 하이브는 북미 시장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갖고 있어, 중국 공동구매 감소의 타격이 덜 했어요

UPPITY’s comment

JYP: 이외에도 엔터사에게 잠재된 위협이 있다면, ‘특정 스타에게 매출이 집중된 구조’입니다. 재계약에 실패하거나 입대 등 활동이 어려워질 만한 이슈가 생기면,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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