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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2022. 03. 30] 봄은 왔는데 꽁꽁 언 공모주 시장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요새 공모주 시장이 조용하죠. 신규 상장 기업이 잘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요, 우리나라 만의 일이 아니랍니다. 올해 1분기 기준, 전 세계적으로 IPO를 통해 끌어온 금액이 작년 1분기 대비 70% 줄었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각국 정부가 돈을 풀었고, 그 돈은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 등 자산시장으로 흘러 갔습니다. 그 덕에 작년까지 IPO 시장은 국내외 할 것 없이 활황이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좀 달라요. 물가 상승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금리를 높이는 정책을 펼치고 있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등 시장에 불안한 이슈들이 한둘이 아니에요. 증권시장에서 주식을 사고팔며 오가는 거래대금도 확연히 줄었습니다.


주식시장에 새롭게 데뷔하려던 기업은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분위기가 좋을 때 데뷔하는 게 나을 테니까요. 그렇지 않아도 냉랭한 시기인 만큼, 모두가 상장을 기다리던 기업이 아니라면 주목받기가 어려워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상장 일정을 다 잡아두었다가 철회하는 기업들도 많습니다. 국내 증시의 경우, 올해 1월에는 현대엔지니어링, 2월에는 대명에너지, 3월에는 보로노이가 상장을 철회했어요. 인도의 국영 보험사 LIC(인도생명보험공사)도 상장을 연기했고요.


  • 상장 시장이 얼어붙은 와중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상장 일정이 있습니다. ‘샛별배송’으로 유명한 마켓컬리인데요. 마켓컬리는 미국 증시에 상장하려던 계획을 바꿔, 국내 증시에 테슬라 요건으로 상장할 예정입니다


  • IPO는 기업공개를 뜻합니다. 기업의 경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외부 투자자들에게 공개한다는 뜻이에요. 기업들은 주식시장에 상장하면서 최초로 기업공개를 하게 됩니다. 이후, 주식을 공개한 거래 시장에서 사고팔 수 있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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