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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021. 7. 01]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부터 KBS·MBC·SBS 지상파 3사 방송의 중간광고가 허용됩니다. 그간 지상파 3사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 중간광고 허용을 요구해왔습니다. 이미 종편이나 케이블 TV 등은 중간광고를 하고 있는데, 지상파 3사만 못하는 건 ‘동일 서비스 동일 규제’ 원칙에 어긋난다는 거예요. 이에 방통위는 올 하반기부터 방송매체 구분 없이 중간광고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이전에도 지상파 3사에서 ‘중간광고 비슷하게’ 시도하던 것도 있습니다. 하나의 프로그램을 1부, 2부로 나누어 편성하고 그사이에 광고를 송출하는 ‘분할 광고’ 또는 ‘유사 중간광고’가 대표적이죠. 지상파 3사가 중간광고를 요구하면서 유사 중간광고를 편법으로 송출한 건 결국 돈 문제 때문입니다. 광고 매출을 통해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는 거예요. 
지금까지는 지상파 3사에 중간광고가 도입되면 시청자 주권을 침해하고, 시청률 경쟁이 심화돼 상업화될 수 있다는 문제가 지적되곤 했습니다. 또 작은 방송사가 광고 물량을 뺏겨 운영이 어려워질 거라는 예측도 있었죠. 그런데 요즘 들어서는 비지상파 채널도 지상파 3사 못지않게 시청률이 잘 나오면서, 지상파 3사의 중간광고 규제를 계속 가져갈 명분이 희미해졌습니다.



독자 님이 알아야 할 것

  • 오랜 기간 논란이 됐던 지상파 3사의 중간광고 도입이 현실화되면서, 먼저 웃는 곳은 방송국과 광고 업계입니다. 광고기획사의 경우, 광고 물량을 수주할 기회가 늘어나면서 실적이 개선될 수 있어요.
  •  SBS와 같은 방송사는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때,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광고업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리콤 등 광고대행사 중 상장사들은 종편 등 새로운 매체가 등장하거나 중간광고 규제 완화가 이야기될 때, 수혜 가능성이 언급됐어요.
  • 원래 광고기획사들은 올림픽이나 월드컵과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 전에 광고 물량 수주가 많이 들어오는데, 이번에는 도쿄올림픽이 흐지부지되면서 큰 재미를 못 보고 있었습니다. 중간광고 규제 완화가 실적 개선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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