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한눈에 

경제뉴스

mobile background

산업[2022. 11. 17]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산 넘어 산

영국과 미국이 합병 승인을 미뤘어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합병하면 독과점이 우려되니 시정 조치를 하라는 입장이에요. 독과점이 발생하면 서비스 가격이 오르거나 질이 떨어지기 쉬운 환경이 돼요. 그래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항공사 간 합병의 경우, 다른 국가에도 영향을 줘서 관련 국가로부터 심사를 받아요. 

제안서를 수정하고 추가 자료를 내야 해요

영국과 미국은 아래와 같은 입장이에요. 

  • 영국 경쟁시장청(CMA): 런던과 서울을 오가는 승객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어. 시정 조치를 담은 제안서를 제출하면 이번 달 28일까지 결정 내릴게
  • 미국 법무부: 우선은 ‘승인 연기’ 결정. 추가 자료 내면 다시 검토할게. 특히 화물 운송 사업의 독과점이 우려돼

우리나라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어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에 미국과 영국의 결정이 중요하다고 해요. 그런데 이 요구를 전부 맞춰주기도 힘들어요. 합병 목적이 커다란 항공사(메가 캐리어)를 출범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인데, 승인을 위해 노선을 외국 항공사에 내주다 보면 경쟁력이 떨어지거든요. 

어피티의 코멘트

정인: 영국·미국·일본·중국·EU 다섯 곳 중 한 국가라도 반대하면 합병이 어려워져요. 항공사뿐 아니라 조선사도 마찬가지예요. 올해 초, 한국조선해양(당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EU의 반대로 합병에 실패했어요.

매일 아침 찾아오는 나를 위한 경제 뉴스레터
MONEY LETTER





선택 취소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어피티(법인명: 주식회사 포브미디어)의 뉴스레터 서비스인 머니레터 발송을 위해 이메일, 이름(또는 닉네임)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머니레터를 통한 뉴스 정보 제공에 활용되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수신 거부는 머니레터 메일 내 최하단 '수신거부는 여기를 눌러주세요' 링크를 클릭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가 수신거부를 요청한 경우, 해당 이용자의 개인정보는 지체 없이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