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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23.10.24] 흑연이 없으면 못 만드는 것은?

중국이 흑연 수출을 통제해요

중국이 올해 12월 1일부터 흑연 수출을 통제하기로 했어요. 흑연은 전기차 배터리(이차전지)를 만드는 데 필요한 핵심 원료인데요, 중국이 흑연 채굴, 가공, 정제까지 전 과정을 장악하고 있어요. 

흑연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또 얼마나 좋은 흑연을 쓰는지에 따라 이차전지 충전 용량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흑연은 이차전지 필수품이에요

이차전지는 흑연과 망간, 전해질 용액 등이 반응해 발생하는 화학적 에너지를 전기적 에너지로 변환시키거나, 반대로 전기적 에너지를 화학적 에너지로 바꿔 전기 저장이 가능한 배터리예요. 이차전지가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버리는 건전지(일차전지)와 다른 점은 재충전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그래서 핸드폰, 노트북, 전기차 등의 필수품입니다.

미·중 갈등의 영향을 받고 있어요

중국은 각종 산업의 핵심 원자재 51종 가운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광물이 33종에 당할 만큼 전 세계 광물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요. 이번 중국의 흑연 수출 통제는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 추가 조치에 맞서는 대응이라는 해석이에요. 이차전지를 생산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어요.

UPPITY’s comment

정인: 미국과 중국 사이 갈등이 해소되거나, 어떤 방향으로든 결론이 나지 않으면 우리 사정은 계속 어려워질 거예요. 이차전지는 올해 투자 열풍이 불었을 만큼 우리나라 기업들의 주요 먹거리라, 이번 흑연 수출 통제 사태가 어떤 방식으로 심화되거나 해소되는지가 앞으로 무척 중요한 이정표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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