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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4.03.14] 결혼식장 가격, 투명해지나요?

참가격에 곧 등장합니다

앞으로는 결혼 시장에도 ‘공정거래’가 요구될 거예요. 내년부터 소비자원 가격 정보 사이트 ‘참가격’에서 결혼 관련 가격 현황도 공개할 예정이에요. 소비자시장평가지표 대상 업종에도 ‘결혼 서비스’가 추가돼 2년마다 소비자 평가를 받게 돼요. 

소비자가 불리한 환경이었어요

결혼 서비스는 가격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아, 소비자에게 불리한 환경이었어요. 2020년 한국 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예식장 가격을 홈페이지에 공개한 곳은 전체의 8%에 불과했었죠. 이렇게 정보가 불투명한 시장에서는 수요와 공급에 맞게 가격이 합리적으로 형성되기 어려워요. 

스드메 가격도 공개되나요?

일명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등 결혼 서비스에 대한 가격표시제 도입도 검토 중이에요. 현재 결혼 시장에서는 소비자가 스드메의 공급가를 알 수 없는 구조예요. 전체 패키지 가격도 견적을 외부에 발설할 경우,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하기도 하죠. 

UPPITY’s comment

JYP: 이 내용을 포함해, 청년 고용 및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 산업 육성 방안이 어제(13일) 공개됐어요. 보도자료에 따르면, 공공예식장도 새로 개방될 예정이에요. 이미 120여 개의 공공시설을 예식장 용도로 개방하고 있는데,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도 신규 개방 시설로 지정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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