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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3.11.20] 고물가 시대, 초저가 상품

중국 광군제, 저렴한 상품이 인기였어요

지난 11월 11일, 중국에서는 광군제가 열렸어요. 중국의 경기 회복을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중국 최대의 쇼핑 축제가 열린 건데요, 생각보다 열기가 대단하지는 않았습니다. 여전히 지갑이 쉽게 열리지 않는 분위기지만, 주로 저가·필수품·국산 제품 위주로 쇼핑했다는 분석이 나왔어요. 

국내 시장도 비슷합니다

고물가 시대가 이어지면서, 국내 소비자들도 중저가 상품을 많이 찾고 있어요. G마켓의 고객 구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0월 25일까지 10만 원 미만 중저가 상품의 거래액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 명품이나 음향 기기 등 고가 상품 거래액은 7% 줄었어요.

다이소, PB상품이 잘 나가고 있어요

유통업계에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할 전략을 고민하는 가운데, 전부터 ‘가성비’로 소문난 브랜드들은 활기를 띄고 있어요. 다이소는 뷰티, 패션 제품까지 출시하면서 ‘올리브영’, ‘유니클로’의 대항마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노브랜드, 피코크 등 PB 브랜드도 점차 매출이 커지고 있어요. 

UPPITY’s comment

JYP: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도 올해 하반기 들어 얼어붙기 시작했어요. 미국의 대규모 할인 축제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이번에는 지갑이 열릴까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연말 소비심리가 예전 같지는 않을 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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