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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3.08.04] 내가 잠든 사이에 ‘꿀잠’ 시장이 커진다?

숙면에 대한 관심이 커졌어요

‘꿀잠’과 관련된 아이템이 우후죽순 등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져, 숙면에 대한 사람들이 관심이 커졌다고 해요. 실제로 수면과 관련된 문제를 겪는 사람이 많아지기도 했어요. 전 세계 10명 중 5.5명, 우리나라는 10명 중 6명이 수면 문제를 경험했다는 통계가 있었어요. 

관련 시장 전망도 좋습니다

숙면과 관련된 IT 산업을 ‘Sleep’과 ‘Tech’의 합성어인 ‘슬립테크’라고 부릅니다. (🗝️) 슬립테크 시장은 2026년 321억 달러(42조 1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거라고 해요. 이 흐름을 타고 대기업과 스타트업에서도 ‘슬립테크’에 주목하고 있어요. 

  • 삼성전자: 최근 공개한 갤럭시워치6에서 수면 관리 기능을 강화했어요 
  • LG전자: 스트레스, 불면에 시달리는 고객을 위한 웰니스 솔루션 ‘브리즈’를 출시했어요 
  • 삼분의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최적의 수면 온도를 제공하는 매트리스를 출시했어요 
  • 에임메드: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 ‘솜즈’는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어요

켓몬 슬립도 나왔어요

‘포켓몬고’로 유명한 나이언틱에서는 ‘포켓몬 슬립(Pokémon Sleep)’을 선보였습니다. 잠들기 전 ‘잠자기’ 버튼을 눌러 앱을 활성화하면, 자는 동안 수면 데이터를 모아서 보여주는 게임이에요. 포켓몬고가 바깥 활동을 재밌게 만들어줬다면, 실내에서의 숙면은 포켓몬 슬립이 도와주는 거예요. 


UPPITY’s comment

JYP: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는 현대인의 수면 부족을 불안증, 우울증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 같은 만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공중 보건 유행병'이라고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잠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에 비해, 아직 관련 시장은 충분히 커지지 않은 상황이에요. 앞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더 크다고 보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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