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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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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티 피플어피티 단막극장 < 2022년 3월, 트렌드 책을 출간하기에는 늦은 날이었을 거야>

[D-2] 어피티가 선보이는 첫 번째 책

경제적 자유를 말하는 최초의 세대, '어피티 제너레이션'. 이들을 소개하는 책 <웰컴 투 어피티 제너레이션 2022>이 3월 23일(수) 출간됩니다. 이 책을 만든 사람, 책을 만든 이유, 책 속에 녹여낸 어피티 제너레이션의 이야기를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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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1
2022년 3월

진영: 우리 이번에 책 나온다.
친구: 와우 축하해! 무슨 책인데?
진영: 트렌드 책.
친구: 2023년 트렌드 책? 엄청 빨리 준비했네.
진영: 아니 2022년 트렌드 책.
친구: ...(о゚д゚о) 이 정도 시기에도... 트렌드 책이 나오나요? (무한상사 정과장 톤)
진영: 다 사연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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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2
2021년 늦여름

2021년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던 어느 날, '어피티 트렌드를 책으로 엮어내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떠올렸다.

진영: 정인님 정인님, 우리도 책 한 권 내보는 건 어때요? 어피티가 바라보는 2022년 경제 트렌드!
정인: 좋습니다.

(다음날)

진영: 정인님 정인님, 이렇게 하는 건 어때요? 어피티가 머니레터에 많이 다뤄온 키워드를 바탕으로 2021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돌아보고, 2022년에 주목해야 할 경제 트렌드를 정리해보는 거죠. 2021년~2022년 트렌드 관련 종목 지도를 별책으로 붙이고요.
정인: 좋습니다.

(그 다음날)

진영: 정인님 정인님, 머니로그도 넣어보면 어떨까요? 밀레니얼의 경제적 페르소나를 보여주는 머니로그를 찾아서 끼워 넣는 거예요.
정인: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해봤다 컨셉인가요. 그렇다면 좋습니다.

머릿속 구상은 계속 바뀌었다. 옆에서 지켜보던 사람들이 '대체 뭘 하고 싶은 거냐' 하고 물어 올 정도로 어제와 오늘의 생각이 휙휙 달라졌고, 시간은 시간대로 지나가고 있었다.




11화: 2022년 3월, 트렌드 책을 출간하기에는 늦은 날이었을 거야


[D-1] 어피티가 선보이는 첫 번째 책


긴 고민 끝에 진영은 아주 단순한 질문 하나를 떠올렸다. 혼란스럽던 생각들을 잠재우고 많은 것을 선명하게 만든 마법의 문장이었다.

 

“우리가 어피티를 만든 이유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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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3

2018년 늦봄, 어피티 창업멤버의 브랜드 네이밍 회의

 

멤버A: ‘당당한’, ‘이기적인’, ‘오만한’이라는 뜻의 ‘uppity’를 제안합니다.

멤버B: ‘uppity’는 ‘what a pity’ 같아서 동정심이 듭니다. ‘어피치’ 같기도 합니다. ‘UPTY’라 쓰고 ‘업티’라 읽는 건 어떨까요.

멤버A: 멤버B의 의견에 반대합니다. 업티의 ‘UP’은 ‘업’이 아니라 ‘없’ 같습니다.

멤버B: 그렇게 말해서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지 마십시오.

멤버C: ‘uppity’에 ‘ordinary’를 더해서 ‘uppitinary’는 어떨까요? ٩( ‘ω’ )و

진영: ...투표할까요?

 

논의가 치열해질수록 ‘uppity’와 ‘UPTY’ 글자가 괜히 이상하게 느껴지는, 어슈탈트 붕괴만이 찾아올 뿐이었다.

 

결론은 ‘uppity’의 승. 브랜드 명을 결정짓고 나서야 비전과 미션을 선명하게 세울 수 있었다. 우리의 비전은 ‘일하는 여성이 10년 뒤에도 더 나은 10년 뒤를 기대하게 만드는 것’, 미션은 ‘돈 앞에서 이기적일 정도로 당당한 태도를 갖는 것’이었다.

 

이 비전과 미션을 바탕으로 데일리 경제 뉴스레터, ‘머니레터’를 만 4년 가까이 운영해왔고 어피티는 23만 명(2022년 2월 기준)의 구독자와 함께하는 미디어가 될 수 있었다.

 

어피티의 규모만 커진 것은 아니었다. 어피티 구독자도 함께 성장했고,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경제생활을 해나가는 밀레니얼 세대의 경제 주체들을 꾸준히 목격할 수 있었다.

 

진영: 우리 독자분들은요…

 

  • 돈을 버는 것에도 관심이 있지만, 그 이상으로 금융경제를 공부하는 행위 자체에 관심이 많고요
  •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놓치지 않고 알고 싶어 하며, 구독형 뉴스레터 서비스나 유튜브, 포털 뉴스 등을 통해 자기만의 정보 수집 루틴을 만들어 꾸준히 정보를 수집하고요
  • 나의 경제생활에 중요한 정보를 알게 됐다면, 그와 관련된 좀 더 깊이 있는 정보를 찾아 나서고요
  • 중요한 정보를 찾으면 개인적인 공간(블로그, 인스타그램)에 기록하고요
  • 온오프라인 경제 스터디, 모임을 꾸려 주기적으로 만남을 갖고 돈 관련 이야기를 나누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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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티와 함께 하는 분들의 모습은 이랬다. 주식장이 상승세를 탄 2020년부터 돈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밀레니얼 세대가 많아졌다고 하지만, 어피티와 함께한 분들은 그 전부터 이미 돈에 ‘진심’이었다.



12화: 2022년 3월, 트렌드 책을 출간하기에는 늦은 날이었을 거야


#SCENE 4
2021년 10월

진영은 유레카를 외쳤다.

진영: 어피티와 함께해 온 분들은 이미 돈 앞에 당당한, 어피티한 사람들이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특별한 밀레니얼 세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왜 그렇게들 몰랐을까요?

<웰컴 투 어피티 제너레이션 2022>는 바로 이 문제의식 위에서 구체화됐다. 세간의 편견과 일반화에 가려져 있을 뿐, 부지런하고 성실한 것은 물론이고, 전에 없던 ‘자신만의 방식’으로 경제생활을 해나가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의 존재를 제대로 알려보겠다고 마음먹었다.

이렇게 본격적으로 기획에 들어가던 때가 2021년 10월이었다. ‘2022’라는 타이틀을 달고 책을 내기에는 시간이 빠듯한 시점이었지만, 어피티 제너레이션의 존재를 세상에 ‘최초 공개’하는 책인 만큼 이들의 존재를 충분하게 읽어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우리는 꼭 ‘필요한’ 이야기를 ‘제대로’ 하기 위해 서두르지 않고 우리만의 박자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SCENE 5
2022년 3월 22일

진영: 헐.
멤버 일동: 왜요?!
진영: 책 구매 페이지 링크 떴어요.
멤버 일동: 헐.

어PD(=형지)의 찐반응


뿌듯한 감정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어피티의 첫 번째 책이 이 책이라는 점에 다시 한 번 감사할 따름이었다.


진영: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네요. 완전히 새로운 경제 주체, 어피티 제너레이션을 보여줄 차례예요. 이 글을 읽고 있는 님에게 말이에요.


End.


경제적 자유를 말하는 최초의 세대, ‘어피티 제너레이션’. 이들을 소개하는 책 <웰컴 투 어피티 제너레이션 2022>. 이 책을 만든 사람, 책을 만든 이유, 책 속에 녹여낸 어피티 제너레이션의 이야기를 <어피티 단막극장>을 통해 총 12회에 걸쳐 소개해왔습니다.


이제 독자님의 차례입니다.  


<웰컴 투 어피티 제너레이션 2022>는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통해 나와 내 동료들의 진짜 이야기를 발견해 보세요. 어피티와 함께 경제생활을 해나가고 있는 어피티 제너레이션을 보며 경제생활에 자신감과 든든함을 더할 수 있을 거예요. 


그동안 저희는 다음 턴을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머니레터>와 <웰컴 투 어피티 제너레이션>을 통해 매년 ‘새로운 밀레니얼 세대의 경제생활’을 지원하고, 관찰하고, 기록하고, 세상에 알리겠습니다. 더 나은 경제생활을 돕는 더 나은 경제 미디어로 커 나가겠습니다.



<웰컴 투 어피티 제너레이션 2022> 출간 기념 이벤트

어피티의 첫 번째 트렌드 책, <웰컴 투 어피티 제너레이션 2022>를 구입한 분들에게 어피티만의 특별한 가계부 <MONEY DIARY>를 드립니다! (선착순 2,022명)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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